사람 촉이란 게 참 무섭네요.
choochoo

Lv.1 choochoo (106.♡.8.94)

2026년 2월 12일 PM 12:29 · 수정됨(15:48)

조회 2,515 공감 0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데 어떤 사안에 대해 쌔한 느낌을 받으면 그게 어떻게든 현실에서 비집고 튀어나오네요. (여러 경험을 통해)

검찰개혁 정부안이 발표 되었을 때 너무 실망하고 화가 났었는데 나중에 검찰개혁 TF가 총리실 산하에 있다는 걸 알고나니 김민석에 대해 어딘가 불편한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그 다음부턴 그 사람이 나오는 영상은 안 보게 되는…

그런 불편한 감정이 계속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합당 관련 이야기를 듣다보니 사람 촉이란 게 참 요상하단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댓글 (8)

  • swift

    swift Lv.1

    02.12 · 114.♡.173.150

    촉이라는게....이제껏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의 무의식적 발현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일부러 머리로 외우지 않고 있어도 경험상 "저랬던 사람은 이랬다." 라는 기억이 있고,
    그게 굳이 기억을 끄집어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몸에 입력되면서
    이 사람 뭔가 이상해, 조심해
    라는 무의식적인 기억이 동작하는 거라고 봐요.

    다만, 근데, 무의식이다보니 대부분 그런 위험신호를 느끼지 못하고 넘어가거나,
    느껴져도 별거 아니겠지. 그냥 느낌이겠지 싶어서 무시하다보니 당하게 되고요.

    그걸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않고, 꾸준히 발전시켜 온 사람을 우린
    눈치가 빠르다. 육감이 발달했다. 동물적인 감각이 뛰어나다.
    고 하는 것일 테고요.
  • choochoo

    choochoo Lv.1 → swift 작성자

    02.12 · 106.♡.8.94

    공감합니다.
    일할 때도 얼핏 스친 불안한 느낌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렸다가 문제된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 개나리 Lv.1

    02.12 · 119.♡.158.4

    김거니 처음 봤을때 그 쎄하던 느낌, 대선 치를 때는 저 여자는 그게 무슨 짓이든 할 여자구나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김민석 호감이 최고조일 때 총리 청문회 하는데 뭔가 답변이 민주당 지도자들의 진정성과 언변이 아니다 싶더군요.
  • 눈팅이취미 Lv.1

    02.12 · 182.♡.218.38

    그럼요. 촉 무시하면 안됩니다. 인간의 생존본능인데요.
  • 하나글

    하나글 Lv.1

    02.12 · 125.♡.112.6

    저는 tf안 나왓을때 여론이 안좋은걸 보고 냅다 페이스북 올리는거 보고,
    비겁함이 패시브인가 싶었습니다..
  • sCloud

    sCloud Lv.1

    02.12 · 115.♡.243.51

    저는 탄핵 표결 날 국짐의 이름을 낭독하던 박찬대의 1부 종교 느낌의 발성 톤을 듣고 뒷통수를 콕 찌르는 불길한 촉이 왔었습니다.
  • 아이폰점보

    아이폰점보 Lv.1

    02.12 · 210.♡.239.38

    저는 청문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2억이 넘게 헌금했다는 얘기 듣는 순간 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기준에서 봤을 땐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이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느껴져서요.
  • 네버유니 Lv.1

    02.12 · 211.♡.99.249

    나이가 들면서 그게 더 강해지더군요. 뭔가 쌔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일들은 나중에 꼭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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