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r_man (117.♡.8.55)
2026년 2월 12일 PM 02:03 · 수정됨(02. 18. 20:11)
오늘은 개인적으로 즐거운 일이 있어서.
휴가를 내고 다가오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었죠.
울 16살 셋째가 한 이주 방광염으로 고생을 하고
(방광염- 혈뇨, 빈뇨, 통증.. 화장실을 5분에 한번가기도..)
항생제를 아침 저녁으로 주니 좋아져서
이번 화요일에 끊었습니다.
오늘 아침. 화장실에 간 소리가 나는데
나오는 소리가 안납니다.
꽤 오랜 시간을 지켜보니
안나오고 있더군요.
나오고 난 다음 바로 알았습니다.
재발이구나…
여기저기 혈뇨가 보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도 쉬야하는 포즈를
결국 혈뇨…
동물병원이 10시 오픈이라
바로 씻고 출발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고 상태를보는데
안좋아요. ㅎㅎㅎ
원래 신부전2기 아이 이제 신부전3기로 확실하게
진행되었고 방광벽도 1년 사이 많이 뚜꺼워졌죠.
약 처방받고 일주일후에 다시 재진 잡아놨습니다.
약은 무조건 하루 두 번!!
작년 4월 같은날 태어났던 자매 (2호)가 안녕했는데..
뭔가 기분이… ㅎㅎㅎㅎ
출장간 와이프님에겐 아직 병원갔단 얘기도 못했네요.
가장 바라는 건
아프지말고 천수를 누리다
“건전지가 방전되는 것처럼 전원이 오프되는 것처럼”
안녕하는 겁니다.
힘든 아이 붙잡고 정말 별 짓 다 하고 나면
아이 보낼때 그 모습이 너무나 아프거든요.
수많은 치료 흔적들…
그것때문에 더 상처받죠.
아프지만 말길 바랍니다..
제발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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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잉훗
02.12 · 210.♡.2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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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 아잉훗 작성자
02.12 · 117.♡.8.55
아유. 건강할껍니다!! ㅎㅎㅎ - 아
아이러니스카이
→ 아잉훗
02.12 · 27.♡.140.161
우리 애기 19년 살고 갔는데요. 주변에 농담처럼 군대갈 나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마지막 3-4개월은 뒷다리에 힘이 없어서 기어 다니고 힘들었지만, 더 있다 가길 바랬는데. 그래도, 식구들 다 돌아와서 한번 안고 나서 품에서 갔어요. 기다렸더라고요. U.U -
RRider_man
→ 아이러니스카이 작성자
02.12 · 180.♡.225.117
사랑하는 아이.. 참 고마운 아이.. 사랑만 주고 가는 아이. 고맙고 고마워요!! -
블블루피아
02.12 · 180.♡.78.240
아이고.... 작년 12월에 저도 한 녀석 보내고 이제 막내 하나 남게 되었는데 마음이 어떠실지.
막내도 12살이 넘어서 걱정입니다. 다행인건 아직 건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만큼 팔팔하긴 합니다.
기적적으로 증세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
RRider_man
→ 블루피아 작성자
02.12 · 117.♡.8.55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총 3녀석을 안녕했어요. 이건 정말 적응이 안됩니다! 그냥 하루 하루 건강하기만 바라고 있어요. ㅎㅎㅎ 블루피아님 아이도 건강 또 건강이 최고입니다!! ㅎㅎㅎ -
별별구름
02.12 · 125.♡.130.195
저도 기적적으로 좋아져서 편안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 -
RRider_man
→ 별구름 작성자
02.12 · 180.♡.225.117
^^ 감사합니다. 밥 좀 잘 먹었으면 좋겠어요. 입이 너무 짧아요. ㅎㅎㅎ 처방받은 기호성 좋다는 로얄캐닌도 깨작거립니다. ㅎㅎㅎㅎ -
럽럽쭈
02.12 · 166.♡.209.188
글에서 사랑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아이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그렇게 행복하게 보호자님과 함께 하길 기도해요.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길만 가고 좋은 생각만 할 수 있도록요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지금도 저는 단 1초라도 다시 마주할 수 있다면 제 모든 것을 줄 겁니다ㅠ
예쁜 냥이야 오래오래 행복하고 사랑만 가득 받으려무나 -
RRider_man
→ 럽쭈 작성자
02.12 · 180.♡.225.117
집에 남은 아이들을 보면서 분명 저보다 먼저 안녕 할 거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 매 순간 잘해줘야지. 나만 바라보는 녀석들인데 하루 하루 후회없이 아이들을 대해주자고 하는데 참 힘든 것 같아요. ㅎㅎㅎ 아프면 말 좀 했으면 합니다. ㅎㅎㅎㅎ 어디 아프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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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바램입니다.
아프지않고 조용히 무지개다리건너로 갔으면 합니다.
어쩌면 살아온날보다 살날이 더 적을수도있어서
늘 생각하고있긴한데..ㅋㅋ
앞으로 10년만 더 건강히 살았음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