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wtorch (211.♡.7.29)
2026년 2월 13일 AM 12:15 · 수정됨(11:01)
조국 대표가 이번 상황을 명쾌하게 이해하고 요약해주는군요.
저녁 뉴스 발언을 발췌했습니다.
1줄 요약)
이번 민주당 합당사태는 '수신자(김민석)'와 '찐명'이 손 잡은 "권력투쟁"(당권/대권)이다.
KBS 기사 발췌)
"조국 대표는 그 원인을 민주당 내 권력투쟁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1. "지방선거 전 합당이 대통령 뜻이다"
수십 년 알고지낸 우상호 靑정무수석은 분명하게 내게 전달했다.
"밥자리, 술자리에서 (靑 우 수석)을 여러 번 만났고요.
우상호 수석께서 저하고는 수십 년의 인연이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지방선거 전에 합당하는 게 이재명 정부의 기반을
넓히는 데 맞다고 생각하신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2. 정 대표가 내놓은 합당제안이 곧바로 "차기 (당권&대권을 노린) 권력투쟁"으로 치환되더라.
"합당 제안을 하게 되면 각 당의 절차에 따라 논의를 하고 또 서로가
의논을 하고 이런 과정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의 권력 투쟁으로
전개되면서 합리적 논쟁이나 의논, 토론이 상실돼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각당간에) 연대와 통합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이런 논의가 핵심 아니겠습니까?
그 논의 중심으로 가야 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차기 권력, 당권,
대권 문제로 치환되면서 민주당 내부의 논쟁이 격렬해지고..."
3. 당권투쟁 상황에서 일체의 생산적 논의가 실종됐고 내부 문건까지 흘리더라.
"생산적 논의로 가지 않고 민주당 내부의 권력 투쟁,
즉 당권과 대권 투쟁으로 들어가면서 이런 생산적 논의가 사라져버렸다.
이게 저는 아쉽습니다."
"(내부문건에 나온) 얘기 자체가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어요.
정청래 대표가 공식 제안을 하셨지만 어떤 지분 협의를 한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 내 당권 투쟁 안에서 뭔가 합당 제안 이후에 논의 상황을
꺾어보려고 한 흐름이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내부문건을) 흘렸겠죠.
4. 합당 반대파가 혁신당과 대표를 겨냥해서 '허위비방'까지 쏟아내더라.
"민주당 내 그런 논쟁 과정에서 갑자기 조국혁신당
그리고 저에 대한 허위 비방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밀약을 했다거나 지분 나누기를 했다거나...조국혁신당이 부채가
400억이라거나 또는 조국혁신당의 강령이자 비전인 토지공개념이
빨갱이라거나 이런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죠."
5. '친명'과 '찐명'이 선명성을 놓고 다퉈가며 자해행위를 하더라.
"지금 제가 아는 바로는 민주당의 의원들의 대부분은 다 그냥 친명입니다.
그걸 다시 쪼개기를 하고 있는데 그 논의 과정에서 순수 친명, 비순수 친명,
이렇게 나누는 게 아니냐.
그래서 순수 친명은 찐명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냥 친명이어서는 안 되고 진짜라고 해서 '찐명'이라고 하던데.
이런 논의를 하는 게, 이런 구별을 하는 건 정말 위험한 것이거든요."
"이런 식이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느냐.
정말 스스로 정치적 자해 행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6. 강득구 의원이 쓴 논란의 SNS는 '수신자(김총리)'가 있다.
"(강의원) 본인은 보좌관이 올렸다고 해명하셨는데,
저런 내용을 보좌관이 알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강득구 최고위원의 글을 보게 되면 저 메시지의 수신자가 있더군요.
문장 그대로 독해만 하더라도...수신자는 문장을 보시면 될 거라고 보고요.
수신자 이름(총리)은 거기 적혀 있더군요.
제가 딱 지목해서 말씀드리지 않고 있고.
(강의원이) 수신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신자가 강득구 의원에게 알려준 내용하고 다르네요...라고 하신 거 아닙니까?
무슨 일이 발생한 거죠.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7. 이번 사태의 "핵심 포인트":
다들 대통령의 심중을 알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셨소?
"우상호 정무수석 또 조금 뒤는 홍익표 수석이 나서서 대통령의 지론은 합당이 맞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고 또 민주당의 대부분의 의원은 그걸 다 알고 알고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도 알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쟁을 벌였다는 것이 실제 핵심 포인트라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n3AcmKJVBFU?si=B1oor5E9ijdvnd5y&t=542
출처: KBS 뉴스
[사사건건] “선거 어디 나오나” 조국 대표에게 직접 물었더니
촌평)
이왕 여기까지 폭주한 김에...
오늘은 대놓고 '당파'까지 급조했고 당대표 힘빼기에 들어갔습죠.

이렇게 빠른 민주당은 비상계엄 이후 처음입니다.
거진 '내란대응급'으로 뭉치더군요. (쓴 웃음)
혹시 내일 모레가 차기대선인가요?
이재명 정부 고작 8개월차입니다.
이건 전대미문의 상황이죠.
마치 586 정치판 엉아들을 위한 '마지막 대목'이라도 열린 느낌이에요.
빨리 줄서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미적거리면 정대포와 동반폐기 됩니다...?! ㅉㅉ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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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NE
02.13 · 1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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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 HENE
02.13 · 49.♡.218.16
굳이 공격할 필요가 없으니 공격이 아니라 해설이네요. -
호호나우동
02.13 · 211.♡.192.28
얼마전 유병호의 타이거파 생각이 나네요. 찐타, 숨타 등등 ㅋㅋ
그거 보고 참 가관이다 싶었는데 우리집이 타고 있었네요... -
Bbiogon
02.13 · 125.♡.237.209
역시 말이 분명하고 시원시원하네요.
본심을 감추려거나 비밀이 많은 사람은 두리뭉실, 중언부언, 돌려 말하죠. -
할할러
02.13 · 116.♡.3.213
정말 시원한 해설입니다. 그나저나 절반 이상이 수박이라니 참 큰일입니다. 자칭 찐명들이 대통령 뜻에 정면으로 반하는 상황이 기가 막힙니다. -
크크아아앙
02.13 · 175.♡.61.42
찐명이지만 대통령 뜻엔 따를 순 없다!!(???) - 유
유준
02.13 · 118.♡.14.203
하도 요새 시끄러워서 정치뉴스 안 보다가 매불쇼에 박구용교수 나온 것만 잠깐 봐서 제가 내용파악이 잘 안됩니다.
김민석이 당대표 되겠다고 대통령의 암묵적 허가를 받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것인가요?총리 하면서 당대표 로망이라 하는 건 너무 이상하다,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하라고 지시했나 갸우뚱하긴 했지만요. 대통령 묵인 없이 총리가 맘대로 당대표로 갈 준비를 할 수가 있을까 싶어서요. -
윤윤사모
02.13 · 124.♡.160.101
사실 조국대표는 찐민주당 사람입니다. 부득이한 상황이라 어쩔 수없이 창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의 귀환을 꺼리는 사람들은 정말 민주당을 위한 충심에서 그러는 것인지 자신들 계파의 사적 이익을 위한 것인지 의심당해도 쌉니다. 그 정도 검증도 이겨낼 자신이 없으면 입 다물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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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렇게 대놓고 공격하는데 품위가 있을 수가... (이준석은 좀 배워라요.)
정치인은 감옥에서 숙성되나 싶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