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양갱은 羊羹은 양 洋갱이 아니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욕처럼남은목숨

Lv.1 욕처럼남은목숨 (175.♡.17.194)

2026년 2월 13일 AM 08:40 · 수정됨(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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洋은 보통 서양에서 들어온 품목에 붙은 접두사 였죠.


이런걸 접두사라 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양철..보통은 원통형 프레스로 눌려 평평하게 만든 철을 양철이라 했었죠.. 


양말..맞습니다. 말은 버선 말입니다. 서양식 버선을 양말이라고 불렀죠. 


양행..무역을 양행이라고..


뭐 그다음을 셀수가 없이 많죠. 양송이, 양동이, 양잿물..양배추, 


양은...이것은 알루미늄이였죠. 양은 냄비...요즘은 잘 안쓰는 말이네요.





그래서 양갱도 당연히 서양식 엿? 정도 되는 줄 알았었죠.


갱>?이 국이니까 서양식 국? .. 엥 이건 좀 이상한데 하고 어느날 찾아보니


양은..그 털복숭이 양이 맞더라구요.


양으로 끓인 국...네 무려 양갱은 양으로 푹 끓여 푸딩 정도로 굳힌 고기국을 말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이게 별미?라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육식을 잘 하지 않던 일본에서


승려계층에서 한천과 팥물을 가지고 지금 우리가 먹는 양갱 스타일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네요.


설탕이 대중에 보급된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으니 양갱의 처음 느낌은..


조금 색이 검은 선지 느낌이지 않을 까 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일본은 다쿠앙도 그렇고, 승려들이 식문화에 많은 공헌?을 했군요.


푸딩 역시 설탕이 보편화 되지 전까지는 순대에 가까운 음식이 였다고 하네요. 



댓글 (16)

  • blueship

    blueship Lv.1

    02.13 · 116.♡.112.46

    오.. 이런 글 재밌습니다. 덕분에 모르던 걸 알아가네요. ^^
  • 다마스커

    다마스커 Lv.1

    02.13 · 220.♡.246.38

    양갱이 양고기 국이였군요 ㄷㄷㄷ
  • kita

    kita Lv.1

    02.13 · 110.♡.45.88

    굳힌 고기국이라면 족편같은 느낌이겠군요.
  • 대로대로

    대로대로 Lv.1

    02.13 · 222.♡.13.28

    언급하신 다른 단어는 다 알고 있던 바인데
    양갱은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당연히 서양+젤리인 줄 알았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02.13 · 221.♡.34.113

    오~~~ 하나 배우고 갑니다.😁
  • masquerade

    masquerade Lv.1

    02.13 · 110.♡.54.53

    밤양갱 유행할때 알게 되었네요. .

    https://youtu.be/smdmEhkIRVc?si=CP_zBSpZIH1SwO2G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02.13 · 211.♡.97.42

    羊양 양자에 羹국 갱자네요.
    저도 외국에서 온 무언가인지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 13R56S6MT

    13R56S6MT Lv.1

    02.13 · 220.♡.107.125

    의외의 의미였네요. 양고기 국물은 생각도 못해 본 건데 와우.. 뜻밖의 정보 감사합니다.

    설탕없는 양갱은.. 설국열차 단백질바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 삼진에바

    삼진에바 Lv.1

    02.13 · 223.♡.91.196

    오 신기하군요.
  • 데리코 Lv.1

    02.13 · 1.♡.102.75

    양치기도 서양에서 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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