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으로 계셨던곳에 첫째가 졸업(feat.철공쟁이)
써니사이드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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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 AM 10:17 · 수정됨(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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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생전에 할아버지가 항상 그러셨어요


저희 첫째를 보시며 너 책가방메고 학교가는거만 보고 가면좋울거 같다고 하셨지만 결국은 고인이 되셨습니다.


첫째가 졸업하는 이 초등학교는 저의 할아버지가 교직생활하실때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던곳이기도 합니다

첫애가 여기학교로 배정을받았는데요. 할아버지집은 이 초등학교랑 걸어서 2분정도거리에 있어요


오눌 졸업식에 와보니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첫 증손녀였고 무척이나 많이 사랑해주셨숩니다. 첫직장애서 급여가 밀여 힘둘때도 항상 기저귀 분유등은 할아버지가ㅜ해결해주셨고 언제나 저의 첫째가 우선이었습니다.

아흔이 다된 연세에도 아이의 손을 잡고 마트를 가셨던 분이셨거든요. 한참 재롱부릴때 였으니 이쁘셨겠지요


둘째가 태어나도 항상 그러셨어요

“첫째한테 더 잘해야 된다” 그리고 첫째가 안보일땐 둘째를 안아주고 하셨습니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셨던 까닭인지 아이들늘 무척이나 좋아하셨어요


아무튼 오늘 졸업식에 와보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잠깐 울컥했네요.


할아버지 보고 계신가요!

마지막으로 몸담으셨던 초등학교에서 첫증손녀가 졸업합니다. 이 장면 많아 보고싶어 하실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5)

  • 초코리 Lv.1

    02.13 · 183.♡.9.200

    감동이네요. 따님 졸업 축하합니다 ^^
  • 열심히살자

    열심히살자 Lv.1

    02.13 · 221.♡.182.138

    좋은 추억이네요.
  • 치미추리

    치미추리 Lv.1

    02.13 · 106.♡.1.81

    이런 소소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다모앙이 좋습니다.
  • 바이어스 Lv.1

    02.13 · 183.♡.141.245

    오랫동안 대를 이어 고향에 살면 이런점이 참 좋아 보입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속에 딸과의 추억도 같이 생겼네요.
  • 써니사이드쵱

    써니사이드쵱 Lv.1 → 바이어스 작성자

    02.13 · 175.♡.176.201

    앗 전 여기가 고향이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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