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집사가 되었네요.
청하이병

Lv.1 청하이병 (203.♡.173.248)

2026년 2월 13일 PM 12:03 · 수정됨(02. 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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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가벼운 조깅을 마치고 귀가중 길냥이가 하도 귀여워 몇번 쓰다듬어 주고 가는데


계속 따라오네? 뒤돌아보면 딴짓하고 ㅎㅎ


그러다 보니 집안 거실까지 들어와서 여기저기 정찰을 하네?


저기요 냥이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한데요? 


에이 왜그래 총각 ...하듯이 몸을 비비고, 헤드번팅을 하는데 ....


ㅇ ㅏ ... 당했구나, 간택을 ㅋㅋㅋ


늦은 밤이라 용품점 문연곳는 없을테고,


지인 집사에게 전활 걸어 필요 물품 리스트를 받아 탈탕한 쿠팡을 재팡해서 급한대로 이것저것 후다닥 구매.


대충 닦이고 자자하니까 침대로 쏙 들어오네요. 그것도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와 팔베게를 하네? ㅋㅋㅋ


담날 연차내고 병원 모시고 가서 검사하고, 구내염과 피부병 주사 맞히고 4세 정도로 추정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집에 가니 물픔들이 도착해서 집이랑 화장실이랑 식판 만들어 드리고 식사도 챙겨드리고 ㅎㅎㅎ


집이랑 화장실을 잘 구분하는거 보니 사람손을 탄듯.


 어제도 겨드랑이에서 팔베게하고 자면서 골골거리는거 들으니 맘이 편안해 지는게 좋더라구요.


요녀석 때문에 우울증약과 공황장애약을 줄이거나 끊을수 있게될수도? 이런 기대를 ㅎㅎ  


아침엔 10분 일찍일어나 물갈아드리고, 화장실 청소해 드리고, 식사 챙겨드리고, 잠시 놀아드리고 출근을 했네요. 


집사 이틀만에 집사의 삶이란 이런거구나 느끼고 있습니다.ㅎㅎㅎ


이름을 얘기안했군요. 예전부터 언젠가 반려동물이 생기면 이름은 무존건 달봉이라고 지어야지 했는데 


마침 요녀석이 이름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ㅎㅎ


턱시도냥이인 달봉이와 잘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간히 달봉이 소식도 올리면서 ㅎㅎ


이상. 두서없는 잡담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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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 순후추

    순후추 Lv.1

    02.13 · 223.♡.90.215

  • 순후추

    순후추 Lv.1

    02.13 · 223.♡.90.215

    달봉이 뽀뽀해줍시당
  • 검은반도체

    검은반도체 Lv.1

    02.13 · 39.♡.178.226

    인상이 학구적입니다. ㅋㅋㅋ 물어보면 뭐든 답해주실 것 같군요
  • 맛있는이웃

    맛있는이웃 Lv.1

    02.13 · 172.♡.54.217

    이래서 24시간 냥이용품점이 있는거였군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맛있는이웃

    02.13 · 223.♡.72.229

    갑자기 구조하게 되면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남의 동네 24시간 용품점 가서 필요한 거 구해왔었어요.
  • 남극백곰

    남극백곰 Lv.1

    02.13 · 223.♡.74.81

    인상이 강렼ㅋ한 고냥이님이네요???
  • 곽공

    곽공 Lv.1

    02.13 · 121.♡.110.135

    흰수염 달봉이!! 이쁘네요..

    귀를 보니 중성화 된것 같고요...
  • 나만없어고양이

    나만없어고양이 Lv.1

    02.13 · 106.♡.3.163

    압도적 행복 표정이네요 ㅋㅋ
  • 시슬리아

    시슬리아 Lv.1

    02.13 · 220.♡.25.200

    와우!!!
    부러운데요 간택 축하드립니다.
  • ㅡIUㅡ

    ㅡIUㅡ Lv.1

    02.13 · 27.♡.50.36

    도움은 될텐데
    집사를 더욱 집에 가두면 안될텐데
    그거만 주의합시다^^
    댕댕이가 부러울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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