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본 여행을 다녀온 이런저런 느낌이에요.
joydivison

Lv.1 joydivison (119.♡.207.200)

2026년 2월 13일 PM 05:16 · 수정됨(20:56)

조회 1,107 공감 0

얼마 전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어요. 

예전에 5,6년 전 즈음... 출장으로 1박2일 스케줄로 3번 정도 도쿄에 가본 적이 있지만

여행으로 가는 일본은 처음이에요. 


일본 여행을 갈 일이 많았지만 의도적으로 아니면 억지고 안갔거든요. 

굳이 일본 가서 돈쓰기 싫어서요... 근데 아이가 생기니 이 결심도 무너지네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너무 가고 싶어해서 결국 결심을 걲고 가게 되었네요. 


교토, 오사카 이렇게 다녀왔는데요. 

여행으로 간 일본은 참 많이 다르더군요. 

교토는 정말 엣 도시의 느낌이... 오사카는 한국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질감이 전혀 없는...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걸어서 이곳저곳, 골목골목을 둘러 봤는데요. 

각각 나름의 매력이 있는 도시들 이더군요. 


커피 좋아해서 좋아하는 카페들 몇 곳 가봤는데요. 

weekenders, kurasu, ULT 이렇게 세 곳에 갔는데.. 커피를 너무 잘하더군요. 

공통점이라면 정말 깔끔하다는 느낌.. 이게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음식은 잘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분이 데리고 가서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간 라멘 집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일본 라멘 뭐가 다르겠어?? 하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뭐랄까... 약간 일본한테 진 것 같아서 살짝 화도 나더군요. 

나올 때 보니 미슐랭 원 스타 라멘 집이더군요... 


짧은 여행이었는데... 왜들 그렇게 일본 여행을 많이 가는지는 이해가 가긴 했는데.. 

아이가 막 가자고 하지 않으면 다시 갈까 싶기는 하네요. 



댓글 (8)

  • 안시기

    안시기 Lv.1

    02.13 · 121.♡.247.218

    저도 약간은 애매하더라구요.
    시간+가격적 이점 이외에는 굳이? 라는 느낌이..
    물론 온처는 괜찮았지만... 짜가도 많다고 하니 더 애매해졌어요.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02.13 · 223.♡.94.234

    특별나다기 보다는 맘 편하게 비교적 저렴하게가 가능한 점이 매력이죠. 한참 항공료 저렴한 시절에는 주점에서 흡연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여기는 법으로 먼저 금지) ... 몇몇이서 말 그대로 술 한잔 하러 가기도 했네요.(거의 당일치기죠)
  •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Lv.1

    02.13 · 211.♡.179.192

    와입이 한국에서 일본라멘을 첨먹어보고
    일본에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어..했는데
    정작 일본여행가서 일본음식이 짭고 달고
    입맛에 맞지않아서 고생했습니다
  • 이만큼괜찮다❤

    이만큼괜찮다❤ Lv.1

    02.13 · 119.♡.38.204

    저는 일본어독학하면서 대학생때부터 여러차례 가봤는데 항상 인종차별을 겪었어요ㅠ

    그것도 호텔 조식하는데, 식권내고 기다렸다가 받아가는 시스템의 후쿠오카 호텔에서 갑자기 일본여종업원이, 눈을 부라리며 큰소리로 야! 가져가라! 짜증나 블라브라... 개당황...했는데 남직원이 뛰어와서 말리니까 저런종자들에게도 아침을 준다고 했던...

    아카사카갔을 때도, 교토에 갔을 때도, 오사카의 쫓아오던 폭주족인지 뭔지, 아이스크림 너한텐 2가지맛은 못주겠는데..?하며 한참을 앙칼지게 웃던 일본여고생..스피드 MD사는데 동전이 더는 필요없어서 1엔짜리 포함해서 동전도 같이 내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안판다던 여종업원까지...

    물론 그 사이사이 친절했던 일본인들도 있어서 15일간의 여행을 끝까지 마쳤지만 기분은 진짜 더러웠어요.

    제일 좋았던 곳은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차례 새롭고 좋은 기억으로 덮으려고 했으나 계속 실패... 일본어공부도 중단했었네요..

    나랑은 맞지않는 나라다라고 결론냈습니디ㅡ.
  • joydivison

    joydivison Lv.1 → 이만큼괜찮다❤ 작성자

    02.13 · 118.♡.4.58

    아… 안 좋은 느낌을 가질 만한 경험이었겠네요.
    저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하고 영어를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어서 여행 중에 다 영어로만 말을 해서인지…직원들이 더 당황해하고 친절하게 대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이만큼괜찮다❤

    이만큼괜찮다❤ Lv.1 → joydivison

    02.13 · 220.♡.133.80

    저도 그래서 중간엔 일본어포기, 영어로만 말했어요. 그나마 나아졌다고나 할까요...

    교토에서 영어로 묻자 니홍고니홍고, 에고 다메라던 아저씨.. 그럼 일어로 묻자 대답해줬냐..? 아니요.. ㅋㅋ 거리더니 가더군요...

    그곳은 저랑 안맞는곳이구나...끄덕끄덕
  • rapanui

    rapanui Lv.1

    02.13 · 106.♡.75.62

    전 오래전 도쿄여행 경험으론... 우동이나 초밥이 한국에서 먹을때보다 확실히 맛있어서 좋왔던 동시에...
    (심지어 편의점에서 파는 초밥도 생각보다 맛있더군요ㄷ)

    현지에서 만난 일본인들 중에 뭔가 겉으론 친절하긴 하지만... 쎄한 느낌을 받거나 뒷통수 맞은적이 다수 있어서;;
    (그냥 기분탓이 아니었던건지 서양인 알바생도 근무중이던상점에선 일본인 직원이 저한테 쎄한 느낌을 주고 떠나간후 슬쩍 다가와서 조용히 미안하다며 대신 제대로 응대해준적이 있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

    물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도 많았지만... 앞서 말한 겉으로만 친절하고 쎄했던 사람들 때문에 불쾌했던게 좀 커서 다시 가기는 좀 꺼려지더라구요;;
  • 깜순할매

    깜순할매 Lv.1

    02.13 · 118.♡.14.164

    그리고 귀국해서 김치김치김치 고추가루 고추가루 고추장고추장 했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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