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시 (175.♡.164.98)
2026년 2월 14일 AM 06:38 · 수정됨(12:33)
특정인을 겨냥해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
제안을 하고, 합당 논의 취소의 결정을 할 때 까지 여러 매체 또는 채널(유튜버)에 대한 생각입니다.
많은 매체를 보거나, 언급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 민동기 기자가 말을 아끼는 모습은 이해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합당 제안을 하는 과정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합당 취소가 결정 되었으니 "우리 모두" 흥분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양지열 변호사도 비슷한 언급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제안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했다면 당원투표에 대한 언급도 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민동기 기자를 특정해서 비난,비판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 채널에서 여러 사람들이 언급이나 지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안 과정이 서투르거나,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원투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더욱 많은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매불쇼에서 최욱은 당원 투표에 대해 물어보지 않습니다. 합당 반대와 찬성을 하는 패널들에게 마이크만 쥐어 주고,정작 중요한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했다면 이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왜 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소위 민주 진영 채널에서 그들은 조심하거나, 거리를 두고 지켜보려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공통점은 '당원'이나 '시민'의 입장에서 거리두기가 아니었습니다. 권력과 가까운 자의 태도나 입장을 말합니다. 당원에게 초등학교 아이들 다루듯 하는 선생님처럼 말합니다.
"얘들아 싸우지 마","그만 흥분하고 우리 잘해보자"라고 말하면서 당원 투표를 하고 그 투표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 당권 투쟁도 좋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쇼도 이해 합니다. (좋은 것과 이해 하는 것은 다릅니다.) 합당 반대하셨던 분들이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언론플레이 했으면 공개적인 논의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비공개 의총이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계속해서 하던가 했으면 당원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이 이해라도 됩니다.
저는 이번 사태의 과정과 결과가 매우 불쾌합니다. 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여 분노가 치밉니다.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을 무너뜨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시스템(1인 1표제를 포함한)을 만들기 위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그리고 이재명을 지켜왔습니다. 고 이해찬 대표가 꿋꿋히 만들어 가던 민주당의 길에는 광장에서 목놓아 부르짖은 시민이 있었고,소주 한잔으로 어두운 밤을 달래며 눈물을 흘리던 시민이 있었으며 무언가 바라지 않고 제 목숨 바쳐 국회로 달려온 시민이 있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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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2.14 · 211.♡.97.42
- 안
안냐세여
02.14 · 220.♡.47.89
당원투표 얘기는 어디서도 쏙 들어갔더라구요
궁색한거죠ㅋㅋ
-당원 1인 1표를 하면 안되는이유
-당원 1인 1표 주겠다는데도 싫은이유 -
팟팟타이
02.14 · 210.♡.3.154
민동기 기자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은 글을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을거같네요.
각각 언급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영상이나
캡쳐 사진으로 근거를 보강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오오월의시
→ 팟타이 작성자
02.14 · 175.♡.164.98
글쓴이 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민동기 기자를 특정해서 저격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이해할 수 있음도 걱정합니다. 사장 남천동, 매불쇼, 대안뉴스, 박시영TV 등을 시청하고 나서 느끼는 저의 상징적인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민동기 기자의 언급은 대안뉴스와 띵구리(민동기 기자 개인 채널)에서 언급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언급 기록에 대한 참고는 에너지 고갈이라는 핑계로 정중히 회피합니다. 죄송합니다. -
팟팟타이
→ 오월의시
02.14 · 210.♡.3.154
- 고
고염
02.14 · 59.♡.255.182
이재명 당대표 시절 연동형 그리고 병립형 제도 판단 내릴때, 몇일 몇날동안 많은 의견들이 나왔고, 그당시 정청래수석최고위원도 병립형을 그렇게 주장하다가, 이재명 당대표가 연동형으로 결정하고 당위성에 대해 설득 해겠죠. 결국 정청래의원은 연동형으로 결정하고 그날부터 연동형으로 주장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아이러니 했었어요.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 얼마나 황망하고 부끄러웠을까 .. 아 저럴수 있는게 .. 저럴수밖에 없는게 정치인 이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24.12.3 비상계엄 친위쿠테타 때.. 전 사장남천동을 보고 있었고, 겸공을 보고 있었고, 둘다에 대해 너무나 고마웠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청래 당대표의 합당제안에 대해 저리 난리치는걸 봤죠. 그럼 판단미스에 대해 사과 한마디 라도 해야 정상 인겁니다. 말을 단어를 너무 거칠게 사용 했다 사과 한마디라도 해야 합니다. 말을 안꺼내기 전에 .. 자중하고 진정하자고 하기전에 말이죠.
사람이 다 다른데 사람속을 어찌 잘알수 있겠습니다. 소위 정치는 생물 이라고 표현 합니다. 정말 틀린말이 아닌거 같아요. 그 이후 이재명공소기각 의원들 모임을 보면 말이죠. 거기에 핵심인 이건태의원은 정말 아주 나쁜 행동을 한겁니다. 구태 정치 계파 정치 형식으로 의원들을 볼모로 잡은거죠.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다는거 수많은 일은 격은 지지자들은 다 알겁니다. 그걸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이나 비평가 평론가들이 모르겠어요? 이재명대통령이나 정청래당대표나 아무소리 안했고, 안하고 있고, 거기에 뜻이 있는 지지자들이나 당원들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참고 있는거지만 ...
먼저 설래발 치며 난리를 쳤던 사람들이 특히 평론가들이 .. 언제 그랬냐면서 입 싹 딱고 .. 저러는걸 보면 .. 정말 너무나 서운하죠.
그래서 전, 유튜버 등으로 새로운 스피커를 키우는건 이런 방식은 정말 안되는구나 를 느꼈습니다. 일을 잘하는 정치인도 정말 많지 않은데, 우직한 정치인은 더 드물구나 했습니다. 일 잘하는 정치인은 일 잘할때만 잠시 응원 해야 겠다 라고 말이죠.
몇분 빼곤 다 구독취소 했지요.
어느 누구도, 의리가 없으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
EendlessR
→ 고염
02.14 · 182.♡.84.222
이건태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2/a612103.jpg] -
오오월의시
→ 고염 작성자
02.14 · 175.♡.164.98
'서운하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마음이 큰 듯 합니다.
그들이 제 의견과 달라서가 아니라 기본적인 것(=당원 투표)조차 언급을 안하더라구요.
저는 구독취소 까지의 감정은 아닙니다. 다만 그들의 시선과 평론이 시민속으로 부터 나와야 하고 시민의 시선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 안
안냐세여
→ 고염
02.14 · 106.♡.82.29
항상 조롱하며 재밌게 해주던 그 국짐조차 1인 1표라던데, 괴리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지금 거기랑 여기가 달라? 걔네랑 쟤네가 달라? 이느낌. -
미미래는과거에있다
02.14 · 118.♡.29.33
物有本末 事由終始 知所先後 卽近道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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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지만 당원들이 가장 분노한 지점이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없어지는 게 아닌데 행여나 불똥 튈까 이야기하지 않는 게 우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