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르고 (183.♡.123.226)
2026년 2월 14일 AM 09:43 · 수정됨(12:43)
C로 시작하는 곳은 아니고 R로 시작하는, 미국쪽 커뮤니티에 있는 다모앙 사촌 커뮤니티에 있었던 일입니다.
뜬금없이 "여자친구 구해요"라는 제목에
"쪽지로 전화번호 주면 연락하겠다"는 성의없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만 놓고 보면 초등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 책상 서랍에 익명으로 '나 너 좋아해'라고 써서 던져 넣은 쪽지 수준이고
개인정보에 대한 관념이 없다시피한 1980년대에 어울리는 게시물인데요.
어쩌다가 시공에 왜곡이 생겨 그런 글이 21세기 사이버 공간에 나돌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행여 거기에 낚여 연락처 보낼 사람은 없겠다 싶으면서도 아찔하기도 하네요.
일단 운영진에 신고(구인 항목으로)해두기는 했습니다.
댓글 (11)
- 부
부진아반범생이
02.14 · 130.♡.192.23
구인항목이군요..! -
에에스까르고
→ 부진아반범생이 작성자
02.14 · 183.♡.123.226
딱 눈에 띄는 신고 항목이었습니다. -
BBursar
02.14 · 223.♡.56.23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2/29a5e3a.jpeg]
이런건가요? -
에에스까르고
→ Bursar 작성자
02.14 · 183.♡.123.226
이건 성의라도 있죠.
진짜로 본문에 쓴 문장 하나만 있는 글이었어요. -
JJava
→ Bursar
02.14 · 116.♡.70.94
이건 성의는 둘째치고
신문사에 기부가 목적인가보네요. ㅋㅋ -
폴폴스타
→ Bursar
02.14 · 211.♡.66.245
와 자신감 낭낭하네요 ㄷㄷㄷ -
아아무개00
02.14 · 178.♡.142.161
Craiglist 쓰던 시절에 '사람구합니다' 탭 구경하면서 세상엔 별별 인간들이 다 있구나.. 하던 감정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ㅎㅎ
의외로 지구반대편 순수한 분일수 있습니다ㅎㅎㅎ아님 장기 급하게 필요하신분이거나.. -
에에스까르고
→ 아무개00 작성자
02.14 · 183.♡.123.226
순수하다고 하기에는 자기 얘기는 아무것도 없는 데다가
프로필 눌렀더니 바로 NSFW(한국어로는 후방주의) 표시가 뜨더라고요. -
PPWL⠀
→ 아무개00
02.14 · 175.♡.119.153
추억의 Craigslist 입니다 ㆅㆅㆅ
아직도 살아있네요! -
JJava
02.14 · 116.♡.70.94
제목보고 까르고님 사촌이 많으신가보다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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