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유게시판 이름 "여유당" 어떤가요?
사막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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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 PM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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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은 다산의 당호(堂號)다.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온 말로, “신중하기(與)는 겨울에 내를 건너는 듯하고, 삼가기(猶)는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한다”는 뜻이다.

다산은 여유당기(與猶堂記)에서 “이 두 마디의 말(여유)이 내 성격의 약점을 치유해 줄 치료제가 아니겠는가. 무릇 겨울에 내를 건너는 사람은 차가움이 파고들어와 뼈를 깎는 듯할 터이니 몹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을 것이며, 온 사방이 두려운 사람은 자기를 감시하는 눈길이 몸에 닿을 것이니 참으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을 것이다”며 당호를 ‘여유’로 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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