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안티 (211.♡.1.59)
2026년 2월 17일 PM 06:15 · 수정됨(19:55)
아까 졸면서 침대에서 글 쓰다 마지막에 작성완료버튼 누른채 잠든 모양이네요.
사실 하고픈 이야기는 따로 있었는데 말입니다.
코스는 군산 - 묵호 - 거제 - 군산 입니다.
제 차량은 1세대 펠리세이드 2륜 경유 차 입니다. 예전엔 승용 디젤을 운행해 연비때문에 계속 디젤 차량을 운행합니다.
이번에도 출발전에 기름통 가득 채웠습니다.
거리가 거리인 만큼 와이프가 중간에 기름넣자고 하길래 거제 빠져 나올때 넣으면 될것 같아 그러자고 했습니다.
고속도로 위주로 타고 다니기에 잘만 하면 1000km 찍겠다 생각 했죠.
묵호까지 멀기도 멀고 아침 6시쯤 출해서 운전이 너무 힘들었어요. 길도 대부분 아는길이기도 하고 볼거리도 없는데 중간에 두번이나 휴게소에서 쪽잠 자며 갔었고 거제까지 내려가는 길은 바다도 보이는 새롭던 길이고 전날 많이 자서 그런지 좀더 몸 컨디션이 괜찮더군요.

(삼척 원평 해변 철길)
중간에 7번 국도변에 망양휴게소(경부고속도로의 망향휴게소 아님)의 바다 뷰도 좋더군요.

거제에 도착해서도 저녁 먹기위해 동네에 잠깐 나갔다가만 들어오고 오늘 아침에 출발전에 보니 대략 200km는 더 운행할 수 있는 기름량이 있어 거제대교 건너자 마자 기름 넣을려고 출발 했어요
하지만 도착한 주유소가 일대에서 가장 저렴해서 인지 입구부터 차량들이 줄서 있더군요. 너무 많이 기다릴것 같아 그냥 출발 했어요. 대충보니 무주 마이산휴게소까지는 갈 수 있겠더라구요.
그곳이 다른 휴게소들 보다는 그나마 저렴해서 끝까지 가보자 하고 달렸어요.
중간에 함양 휴게소 지나고 나니 주유경고등이 뜨더군요.
다행히 마이산휴게소 까지 차가 안밀리고 잘 와서 와이프의 카드로 기름을 가득 넣었습니다.
10만원 나올꺼다 했는데 10만6천원 나왔다고 하니 뭐라 하네요.
계기판 보니 운행거리가 997km로 찍히는 군요. 운행가능거리 생각하면 1000km 가능 하지만 군산까지 가는중의 마지막 휴게소 이기때문에 인증샷만 찍고 나머지를 운행했어요.

지금껏 27년 운전 생활 하면서 한번에 가장 많이 운전한 기록이라서 한번쯤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써봤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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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키케팔로
02.17 · 211.♡.206.31
오 대형차인데도 연비 좋네요 ㅎㅎ -
꽁꽁밤이
02.17 · 110.♡.193.165
대단하십니다.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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