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2월 17일 PM 11:29 · 수정됨(02. 18. 22:31)
오늘은 그렇게 춥지도 않으면서,
미세먼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집사는 오늘 집에서 나올 줄을 몰랐읍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빈둥빈둥.. 아침 챙겨먹고 또 빈둥거리다가 낮잠...
또 왠 종일 빈둥거리다가, 억지로 억지로 잠시 집 앞 안양천에 나가서 바람을 쐬고 들어왔읍니다.
그동안은 주중엔 무조건 6~7시 기상이었고, 주말도 항상 대봉이가 깨워대서 8시를 넘어서까지 잔 적이 없었는데,
독감 걸린 뒤엔 생활의 절반이 빈둥빈둥과 잠이었던 듯 합니다.
무엇보다 잠이 보약일테니, 내일까지도 열심히(?) 자보도록 하겠읍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왠일로 대봉이가 베란다 쪽을 기웃거리고 있읍니다?
이사 후 대봉이는 화장실을 갈 때를 제외하고는 한동안 안방에서 나오질 않다가,
요즘 아주 조금씩 어두운 밤이 되면 거실을 들락날락 하고 있읍니다.
(특히 집사들이 침대에서 자는 한밤 중에는 거실을 열심히 돌아다니는 듯 한데, 지금처럼 집사들이 안자는 시간에 거실을 돌아다니고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베란다까지 나가진 못하고,
화장실 냄새만 킁킁하고 있는 대봉이 ㅎㅎㅎ

확대를 해서보니,
코가 매우 바쁩니다. ㅎㅎㅎ

그리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볼일을 보고는,
모래를 덮지도 않고 나옵니다.
(이 집의 짱은 역시 대봉인가 봅니다.)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안방 문이 굳게 닫혀있읍니다. ㅋㅋㅋㅋㅋㅋ

봉리둥절한 대봉이 ㅎㅎㅎ

어디로 갔나.. 했더니,
히터 앞 공간박스 안에 대봉이가 들어가있읍니다. ㅎㅎㅎ

대봉이 : 집사, 빨리 안방 문 열어달라옹..!! 지금 뭐하는거냐옹..!! 🐯🐯🐯
집사는 안방 문을 열어주는 대신,
휴지심에 간식을 한가득 넣어서 대봉이에게 주었읍니다.

그러자 거실 가운데로 나와서 휴지심을 발로 차기 시작합니다.

맞읍니다.
운동하기 전엔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ㅎㅎㅎ
전형적인 꼬앵이의 짜세를 대봉이가 보여줍니다.

능숙하게 휴지심을 발로 차서 템테이션을 꺼내먹는 대봉이 ㅎㅎㅎ

그렇게 대봉이는 한참을 휴지심을 발로 차고 놀았다고 합니다.

열심히 휴지심을 뿌신 대봉이 ㅎㅎㅎㅎ

뭘 하려는건가 싶었는데,

쇼파 위로 올라간 대봉이였읍니다. ㅎㅎ

대봉이 : (대봉찡긋) 집사, 오늘 휴지심 아주 됴았댜옹..! 휴지심은 매일 매일 가득 가득 채워놓도록 해라옹..! 🐯😎
(왠일로 오늘은 침대에서의 이야기가 아닌 대봉이었읍니다.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입니다.

슘봉이 : 삼쵼 고모 이모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일까지 모두 여유롭게 쉬시는 연휴 보내시길 바란댜옹..🐯❤️🦁😍

대봉 나잇❤️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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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추도사무도사
02.17 · 223.♡.17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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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배추도사무도사 작성자
02.18 · 14.♡.124.131
대봉쓰 해 뜨니까 안방에서 아주 그냥 나올줄을 모릅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배추도사무도사 삼쵼도 올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할할랴
02.17 · 122.♡.93.206
휴지심 만족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은 거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집사님 건강하세요! -
노노래쟁이s
→ 할랴 작성자
02.18 · 14.♡.124.131
밤 사이 거실에서 휴지심 빼먹느라 달그락 거리더니, 해뜨니까 아주 저희 집 고양이 어디갔나 모르겠습니다. 😅🤣 -
디디_엘바토
02.18 · 175.♡.11.23
과연 대장이군요. 대길이도 대장이라 1/3은 안 덮습니다 ㅡ.,ㅡ 참고로 미대륙출신은 최상위포식자라 쉬야를 덮지 않는게 습관이랍니다. ㄷㄷㄷ -
노노래쟁이s
→ 디_엘바토 작성자
02.18 · 14.♡.124.131
오.. 대짜 돌림은 역시 달라도(?) 달라요 😅🤣 -
이이상향초
02.18 · 36.♡.54.46
작년말 12월 30날 후두염 판정 받고 강제적으로 목소리도 안 나오고 정말 푹 쉬는 게 답이더라고요.
그래도 연휴 하루 더 남았으니 내일도 맘 편히 쉬어 보아요~ㅎ
내일 걱정은 낼 모레! 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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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이상향초 작성자
02.18 · 14.♡.124.131
말씀 감사합니다. 저녁이 되면 살짝 쫄릴 것 같지만... 푹 쉬는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Kkita
02.18 · 125.♡.203.162
쫄봉이 하루 빨리 온 집안을 점령하기 바라요~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02.18 · 14.♡.124.131
겁이 저리 많아서 어쩌려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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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반가운 슈미, 멀리서도 잘 지내고 있냥?
슘봉이네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