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nbeer (61.♡.162.10)
2026년 2월 18일 PM 05:02 · 수정됨(18:39)
설연휴에 아이랑 책을 많이 읽어볼까해서
여러권을 빌렸는데 이래저래 친구약속
본가처가 식사약속 아이 살짝 배탈
아내가 아이랑 찜질방 약속 미루기로
삐져서 눈치보다가 저 혼자 읽었네요

주인공 수리는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있습니다
할머니는 저잣거리에서 산나물을 팔아
살고 있는데

어려운 흥정도 수리는 척척 풀어서 셈도사 수리
별명이 생겼습니다

수리가 아홉살이 되었을때 동네부자 박영감이
수리를 불렀습니다
아들 범이에게 엿새동안셈을 가르쳐주어
문제를 하나 맞추면 올해 집삯과 노점삯을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상금도 주고요
하지만 범이는 공부도 싫어하고 성격도
아주 못된 심술보여서 쉽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올해 태풍으로 농사를 망치고
두번째심은 농작물도 가뭄으로 망쳤는데
두번 농사를 심었다며 삯을 두배로 걷을려고
셈도사 수리에게 범이 셈수업을해서 이단
구구셈을 외우게해서 삯을 계산하려는
속셈입니다 셈도사 수리는 셈이 정확하니
아무도 반박 못하게하려는 속셈이었습니다

수리는 고민이 많습니다 고생하는 할머니를
위해서 눈감고 모른채하면 할머니가
고생을 안할테니까요

약속한 날 저잣거리에서 할머니가 좌판의
모든 나물을 낡은 버선 한결레에 다 줍니다
"할머니 셈이 다 틀렿잖아"
"저 아낙은 혼자서 애들을 다섯이나 키우고
있구먼 오죽하면 신던 버선을 들고 나왔겠니
산나물 죽이라도 끓이면 한끼 해결하고
우린 방앗간에서 보리한줌 빌리면 두집
다 저녁은 해결하니 셈이 딱 맞지"
수리는 화가 났어요
"수리야 셈은 숫자로만 하는게 아니여 마음으로
하는 셈이란게 있구먼"

박영감이 범이에게 문제를 냅니다
작년 쌀 다섯섬이 삯인데 올해는 두번
농사를 지었으니 삯이 얼마지?
범이는 다섯에 두번이니 열섬이라고 답합니다
박영감은 셈도사 수리야 맞니? 하자
수리는 맞아요 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섬도 못건졌으니 영곱하기
이는 얼마인지로 계산하는게 맞다고합니다
박영감이 셈도사 수리의 셈이 정확하다고
했으니 수리의 문제를 틀렸다고 못하게
되었습니다
수리와 박영감 주위로 온 마을 사람이
둥글게 모여 앉았습니다
방앗간 오씨 아저씨는 이렇게 마을사람이 모두 모였으니
셈도사 수리와함께 가게와 집삯을 올바르게
계산하자고 합니다
아이들은 구구단 노래를 부르며 강강수월래를 하고 노래소리는 온마을에 퍼집니다
세상 일이 어찌 셈법처럼 딱딱 맞아 떨어질까요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더
필요한게 마음의 셈법인것 같습니다
최미란님의 그림은 글에서 보이않는 부분까지
표현해줘서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림도 따뜻하고 귀여워서 최미란그림작가님
위주로 빌렸습니다
박영감네 마당쇠하인 딸 보리 에피소드도
좋은데 다 설명하지는 않았어요
보리는 F 수리는 T 이겠지요 할머니도 F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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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만달팽이
02.18 · 125.♡.131.100
수리가 저보다 똑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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