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man (118.♡.210.238)
2026년 2월 18일 PM 05:14 · 수정됨(18:48)
술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옛 친구 하나는, 철저하게 고집하는(?) 해장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 햄버거' 였습니다.
그것도 짤방의 가장 싸구려, 가장 기본 햄버거만 고집했죠. (다른 그 어떤 햄버거도 안됨)
평소 술은 엄청 좋아해도 안주빨을 세우는 편은 아니어서, 술 먹고 나면 꼭 배가 고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술 먹고 난 다음에는 꼭 맥도날드로 가서 이 기본 햄버거 2개 (이것도 무조건 2개!)를 사서 먹어야 했습니다.
밥이나 간식으로는 다른 햄버거도 먹지만-롯데리아 빼고!- 술먹고 해장용으로는 꼭 맥도날드 기본 햄버거를 철저하게 고집했죠.

그러고보면 그 친구 담배도 오로지 각에 든 '말보로 레드'만 피웠습니다.
'멘솔'같은건 담배로도 취급안했었죠.
다뫙분들은 자신만의 고집하는 해장메뉴가 뭔지 문득 괜히 궁금해집니다. 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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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이밸런타인
02.18 · 160.♡.37.70
황태국 이거 뛰어넘는건 못먹어봤습니다.. -
그그락실리우스
02.18 · 211.♡.198.88
양평해장국이 원탑 아닐까요? -
소소금쥬스
02.18 · 118.♡.226.139
너무 진지한 댓글일까요....
해장에는 제주도 무를 채썰어서
참기름에 볶아서
요즘 나오는 육수 링 하나 넣고 물 적당히 부어주고
소금간 조금 하시고
바로 해장됩니다..
해장 재료에에 대해서도 할 말이나 글 생각나네요.. -
소소금쥬스
02.18 · 118.♡.226.139
집에서는
황태 참기름에 달달 뽁아서
간마늘,반 티스푼에
물 붇고 소금 간 조금 하고
육수 링 하나 넣어주시면 됩니다...
나가면 무조건
복국입니다...
이건 집에서 조리하기 힘들어요^^;; -
소소금쥬스
02.18 · 118.♡.226.139
아구탕도 해장에 좋습니다...
시락국도 해장에 좋고
추어탕,감자탕도 좋은데
드시면서 들깨는 넣지마세요... -
BBadman
→ 소금쥬스 작성자
02.18 · 118.♡.210.238
술이 들깨서요? ㅋㅋ -
런런던쫄면
02.18 · 14.♡.233.241
예전에 해외 나가면, 아는 담베가 없어서 그냥 말보로레드만 사곤 했는데....
독일에서 산 애는 너무 독해서 중간에 그냥 버리고
프랑스에서 산 애는 너무 좋아서
한국에 들어와서 사서
피우니 또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들으니 국별로 잎담베나 공장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
BBadman
→ 런던쫄면 작성자
02.18 · 118.♡.210.238
글쿤요.
좀 다른 얘긴데, 코카콜라도 국내에서 파는거랑 미국같은 외국에서 파는거랑은 맛이 다르다는 얘기는 들은적이 있습니다. -
런런던쫄면
→ Badman
02.18 · 112.♡.206.53
콜라는 일본, 유럽, 미국 혹은 주한미군 영내 등등 다 마셔 봤지만.....차이점? 을 느낀 적이 없네요. 아마 제가 둔해서? -
데데굴대굴
02.18 · 14.♡.236.142
술먹고 잠들기 전에 사탕 두어개나 설탕 한스푼에 물 300-400ml 먹습니다. 술마셔서 아침에 속 안좋은건 소화제 쓰고 점심에 황태국이요.
이러면 머리도 안 아프고 속도 빨리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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