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peg (218.♡.232.83)
2024년 5월 10일 AM 11:40 · 수정됨(12:12)
벤 스틸러와 아담샌들러 이 두 배우는 항상 좀 헷갈립니다.
생김새나 연기성향이 완전히 다르지만 저에겐 그냥 헐리우드 A-급 정도의
이미지로 항상 헷갈리는 배우입니다. 선호하는 배우도 아니었고 그냥 얼굴만
아는 정도로...
그런데 벤 스틸러는 '월터 미티' 이후로 저에겐 매우 선호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영화를 너무 좋아했던게 가장 큰 이유였겠죠. 근데 그 영화 이후로 또
딱히 어딘가에서 나오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어제는 우연히 아담샌들러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우주인'을 봤는데 이 영화에서
아담샌들러는 제가 알던 그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좀 식상한 느낌의 외계인물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영화 '3천년의 기다림'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는데 괜찮았습니다.
영화 속에서 뜬금없이 한국이 자꾸 언급되어서 나름 국뽕이 차오르기도 했으나
현 시국의 한국상황을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오기도 했죠. 현실과 영화속의 한국의 괴리감이 너무 크네요.
어쨌든... 추천합니다. 이유는 놀랍게도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거든요. 눈 앞에 있는데 마치 뭔가에 가려진것 처럼 그 소중함을
자꾸 까먹는 걸 발견하곤 했는데 이 영화로 다시 한번 깨어나게 되었네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로 기억되었던 아담샌들러의 이미지는 이제 좀 변했다고 느껴집니다.
다음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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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후위기
24.05.10 ·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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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STMAN
→ 기후위기 작성자
24.05.10 · 218.♡.232.83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가 매우 호감입니다.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 영화... OST는 출근 퇴근때마다 종종 듣습니다.
ㅎㅎㅎ 올려주신 사진만 봐도 갑자기 가슴 뛰네요. -
기기억하라3월28일
→ WESTMAN
24.05.10 · 27.♡.2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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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후위기
24.05.10 · 203.♡.82.5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2405/comment_3422114309_PRxtqC8d_c9d9de3ba7c156c93eaa2e0d4dfe8d0165e71145.jpg]
아담 샌들러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이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
WWESTMAN
→ 기후위기 작성자
24.05.10 · 218.♡.232.83
언컷 젬스도 넷플릭스에 있는 것 같네요. 오늘은 이걸로 시간을 때워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LLeslie
24.05.10 · 110.♡.75.72
‘3천년의 기다림’ 되게 좋아하는 영환데
비슷한 느낌이라니 궁금하네요 -
WWESTMAN
→ Leslie 작성자
24.05.10 · 218.♡.232.83
적절하게 사용된 CGI와 나레이션이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3천년의 기다림쪽이 좀 더... 느낌은 진합니다. -
젠젠틀파파
24.05.10 · 223.♡.213.179
저는 월터미티 극장에서 보고 감면 받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더랍니다. ㅠ ㅠ 왜 그랬을까요? ㅎㅎ -
WWESTMAN
→ 젠틀파파 작성자
24.05.10 · 218.♡.232.83
정상입니다. 전 월터미티 보고 북유럽을 세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작 아이슬란드는 못 가봤네요. 언젠가는 가겠죠? ^^ -
휘휘소
24.05.10 · 222.♡.36.148
우주 관련 연극, 영화 등등은 사람 사는 내용이 들어가게 되면 내용이 비슷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ㄷㄷㄷㄷㄷ
결국 작가의 이야기 컨셉이나 구성 어떠냐 차이 정도만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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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월터 미티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