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삼촌글에.. 응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A
AprilStory (211.♡.226.192)
2026년 2월 20일 AM 07:49 · 수정됨(09:04)
조회 1,207 공감 0
어제 아내랑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정보로
도쿄행 비행기를 확인했습니다.
아내에게 아이들은 걱정하지말고 다녀오라고 이야기했고,
장시간 아내가 고민하더니
결론은 그냥 안갈래... 라는군요;;
첫째, 둘째 이제 곧 유치원 학년이 올라가는 상황이고
다음주면 담임 선생님과 이별하는 시기...;;;
그래서 애들 마음도 아프고 선생님과 이별하는 시기에는 좀 더 민감해진다고
옆에서 케어해주고 싶다고 하는군요.
저는 쫌;; 이해가 안가는 말이라
그냥 그렇게 헤어짐도 있고 그런거지 그런거 하나하나 다 케어해줄 이유가 있느냐
지금은 본인에게 집중해라..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는데
본인은 어른이고 아이들은 말그대로 아이들이니까
옆에 있어주고싶다네요
그리고 장모님이랑 통화에서 울고 울고 하면서 마음이 좀 시원해졌다고합니다.
그래서..
그냥 4월 일정대로 일본가게되면 그때 찾아뵙고 인사하겠다고 하네요.
뭐.. 더 이야기하면 괜히 또 뒤숭숭해질까 이야기를 멈췄습니다.
여러 정보와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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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율이네파파
02.20 · 211.♡.192.173
아내분이 분명 모두에게 좋은 현명한 판단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쩝쩝쩝박사
02.20 · 118.♡.10.138
아내는 이 남자 나를 신경써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안정을 찾기도 했을거 같습니다. -
안안냥요
02.20 · 211.♡.195.28
엄마와 펑펑 울며 통화를 한것에 아마도 해답이 있을것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엄마와 울응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
66미리
02.20 · 218.♡.67.124
결정은 아내분이 하시는것이죠.
펑펑 울어보는것도 감정을 추스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잘 해결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내분은 지금 잘 떠나보내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옐옐로우몽키
02.20 · 119.♡.255.143
감정의 소용돌이가 조금 잠잠해지고
외삼촌과의 추억을 한권의 책처럼 간직하고 4월에 뵙고싶으신것 같습니다.
혹여 이 이야기를 하실 타이밍이 있으면 말씀전달해주세요
사실상 사랑하는 사람의 임종을 직접 지켜보고 떠나보낸다는건 타이밍도 정말 맞추기 어려운것이지만, 실제로 그 시간을 보내는것이 더 힘들다고
어쩌면 외삼촌께서는 그 마지막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좋았던 기억만 주고 떠나고 싶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꽃이피는 4월의 그 봄날에 가족분들이 함께 인사하고 오시면 어떨까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처가분들과 특히 물리적인 제약으로 더 슬픔을 느끼실 아내분께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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