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방송..운명전쟁49..을 보다가 느낀 점..
금도리

Lv.1 금도리 (116.♡.110.46)

2026년 2월 20일 PM 01:44 · 수정됨(15:12)

조회 1,083 공감 0

#본 게시물에서 언급되는 "운명전쟁49"는 디즈니OTT 서비스에서 시청 가능하십니다..


방송 전 부터..

샤머니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게 말이나 되냐며..

이목을 집중하던 디즈니의 예능 프로그램..


실제로 1화에서 4화까지 공개가 된 이후..

드디어 논란이 터졌었습니다..


망자의 사인을 읽는 내용 중에..

과거, 큰 화재에서 인명을 구하려다 순직하신 소방관의 운명을 읽는 부분이 있었는데..

해당 소방관을 아는 시청자가..망자라고 해도 개인정보에 해당하고..

예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흥미위주로 사용되도록 유가족들이 허락했을꺼라는게 의아해서..

해당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내용을 물어봤더니, 다큐멘터리 촬영인줄 알고 허락을 했는데,

샤머니즘 오디션 예능에서 사용되는거라고는 몰랐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경찰관의 순직 내용을 읽는 부분에서도.."칼빵" 이라는 수준낮은 단어를 쓴 문제나..

해당 프로그램의 PD들과 술자리를 했다는 어떤이의 폭로성 내용에는..

출연한 운명술사들이 내용을 제대로 맞힌 사람이 거의 없고, 

사기꾼을 뽑는 프로그램 같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논란으로 기피의 대상이 된 이 방송을..

어쨌든 보기시작했다는 이유로..6화까지..시청을 했는데..

(현재 7화까지 공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방송을 보다가..

논란이 터진 내용들을 같이 보다보니..느낀점이라는건..


"어쩌면 참 다행이다" 싶었다는거였어요..

사람의 운명이..특정 패턴대로 정해져 있고..

본인의 의지에 상관없이..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삶이.."진짜" 라고 한다면..

그건 얼마나 끔찍할까..싶더군요..


마치..투명천장으로 된 미로속에 갇힌 실험용 쥐..처럼..

누군가는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딘지, 시작이 어디고 끝이 어딘지..다 알지만..

정작 나는 모른체..그냥 정해진데로 살아가야 한다는거..


너무 끔찍한데..

운명술사..라는 명판을 가진..이 사람들의 신끼(?)가..그나마

정확성이 낮고..변수가 많아서 신뢰도가 낮다는건..


그나마 우리가 우리의 의지대로..자신의 운명을 개척 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틀 속에 갇힌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거..니까요..


물론, 방송의 편집이..실제로 어디서 어디까지 된 건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말로..정말 "영엄한" 무당이 이 방송에 나와 있었다면..

어쩌면 그들의 삶도..절대 평탄하지는 않았을꺼 같더군요..


또, 그들이 무당이 되게 된 이유를 말하는 내용을 보다보면..

결국 "운명" 이라는 것으로 인해 그들이 무당이 되었다는 이야기던데..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보면..

무당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우리들은..

어쩌면 무당에게 필요한 능력이 아닌,

그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부여받은..

그런 사람들일수도 있겠다..싶더군요..


아무튼..

반도체를 이야기하고 K-POP을 내세운 문화선진국의 나라에서..

샤머니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왔다는게..참 아이러니 하지만..


방송이 공개된 이후..방송에 출연한 운명술사들의 예약은..2029년까지 꽉 차 있다는 소리가 있네요..


참..알다가도 모를 대한민국이고..한국인들..입니다..

댓글 (8)

  • 곽공

    곽공 Lv.1

    02.20 · 121.♡.110.135

    자유의지가 있는가? 는 과학자 들에게도 화두 라고 하기는 하던데요,,
    ((그렇다고 미래를 알수있고 그런거는 아니고요,,))

    영상을 전혀 안보고 그냥 생각하기에는..
    저런곳에 나가서 좋게 되는 미래를 알고 나간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는 안좋게 될 확률이 더 높을것 같은데 말이죠,,,,

    ((다시 생각해보니,,,찾아가는 분들은 그런거를 따지지 않겠네요,,,))
  • 금도리

    금도리 Lv.1 → 곽공 작성자

    02.20 · 116.♡.110.46

    이 프로그램을 누구나 한번쯤을 봐도 좋겠다..싶은게..
    무당이나 명리/사주, 관상, 족상, 타로 점을 보며..사람의 운명을 읽는..
    일명 "운명술사" 라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며..어떤 성향을 갖고있는지..는..
    한번 볼만한거 같습니다..

    프로그램에서 흥미유도 차원에서 내놓은 내용보다..
    출연자들의 심리나, 그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는게..차라리 더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몽몽이

    몽몽이 Lv.1

    02.20 · 1.♡.153.106

    사람이 참 연약하죠.. 멀쩡해보였던 사람이 알고 보면 사이비종교 신도라거나, 비이성적인 극우라거나.. 말도 안되는 사기나 보이스피싱에 넘어간다거나..
    우리도 항상 어딘가에 세뇌되지 않을지 경계하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피곤한 삶이네요. ㅋㅋ
  • 금도리

    금도리 Lv.1 → 몽몽이 작성자

    02.20 · 116.♡.110.46

    그렇습니다..
  • Typhoon7

    Typhoon7 Lv.1

    02.20 · 118.♡.10.207

    전에 점쟁이 짝짓기 프로가 나온 것을 보면서, 슬기로운 무당 생활이나 전국미신자랑 같은게 나오려나 했는데... 샤머니즘101이 나와버렸군요.

    무속에 빠져있던 그 부부는 감옥에 있을텐데, 제작진은 왜 저런걸 만드는거죠? (그전부터 준비 시작해서 매몰비용이 너무 큰건지)
  • 금도리

    금도리 Lv.1 → Typhoon7 작성자

    02.20 · 116.♡.110.46

    본문에도 썼지만..
    PD 들과 술자리를 했다는 어떤 분의 폭로성 글이 만약 사실이라면..
    제작 스탭들도 자괴감이 꽤 컸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성게매니아 Lv.1

    02.20 · 110.♡.59.71

    대서바이벌의 시대의 일종의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왜 무당 프로그램이 사례나 곁다리 위주로 나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스라 생각이 들어요
  • 금도리

    금도리 Lv.1 → 성게매니아 작성자

    02.20 · 116.♡.110.46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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