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tant79 (61.♡.152.133)
2026년 2월 20일 PM 04:47 · 수정됨(20:32)


2024년 정치오락실에 나와서 한 얘기입니다.
윤석열의 내란 전이고, 계파나 친정부 이권 등에 영향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에서 비교적 본심을 털어놓은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2021년 지보선 패배 이후 위기감을 느껴 보고서를 써서 청와대에 올렸는데 무시당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흘러갔는데 자기 말을 경청해줘서 이재명 지지자가 됐다...는 건데요.
이 일 이후 오창석은 본인 입으로 단 한 번도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이런 걸 이유로 대는 게 참 구차해보입니다
내 보고서를 무시했다... 물론 자길 알아봐 주고 써주는 쪽에 마음이 기울고, 자길 인정 안 해주면 속상한 게 맞죠.
하지만 본인이 그런 보고서를 처음 써봤다고 하는데, 그런 보고서는 직장생활 하다보면 수없이 쓰고 수없이 까입니다.
조직 입장에서도 그 정도 보고서는 수없이 올라와서 수없이 폐기됩니다. 하물며 저긴 청와대였습니다.
그런데 저걸 몇 년 지난 뒤에도 나와서 술 먹고 얘기할 정도로 맺혀있었다면 그건 본인 그릇이 작은 거라고밖에는 말 못하겠네요.
나아가 저때 폐기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 올린 보고서가 본인이 직접 올린 딴지 글에 있는데, 내용을 보면 당시 이준석으로 대표되던 이대남의 논리를 설파하는 느낌마저 줍니다.
https://www.ddanzi.com/free/719563828


종합하자면 오창석의 문재인 비토 태도는 동기 면에서는 사감에 의한 것이 크고, 그 동기를 받치는 논리는 4찍의 문재인 혐오 논리와 상통합니다.
여기에 이 정권 들어오자마자 자리를 받았습니다.
남천동에서 헬마가 박성민과 이준석의 유착을 비판하며 "평론가가 플레이어가 되는 순간 둘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으면 추해진다"고 본인 바로 옆에서 말한 바 있는데, 오창석이 플레이어까지 된 거죠.
헬마 말대로 오창석이 추해지는 건 예정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로 본인 나름의 동기와 논리, 이익이 모두 걸려있기 때문에, 오창석이 앞으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을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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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드윅
02.20 · 210.♡.65.233
뉴민새 똘마니로 자리까지 하사 받았는데 돌아설리가요 ㅋ - 유
유진의
02.20 · 210.♡.226.2
오창석이 얼척없는건 그때 지의견 무시한놈들은 낙지랑 붙어먹던놈들인데 그놈들을 친문으로 묶어서 문재인 조국 김어준 유시민을 욕하고 있다는거죠. 피아식별도 못하는 무능한놈이 뭔 정치를 하겠습니까? 이리저리 포장해봐야 지한테 떡고물 안줘서 삐졌다는 이야기밖에 안되죠. -
사사마나
→ 유진의
02.20 · 1.♡.164.176
알고도 저러는 거에요.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죠. 유시민,김어준,조국을 때리고 싶으니까 없어진 세력을 내세우는 사술을 쓰는건데 다 계획하고 하는 짓이라고 봅니다. -
베베더
02.20 · 210.♡.180.112
김용민도 입버릇 처럼 떠들고 다녔죠... 총선 출마 했을때 문재인이 이쯤되면 관둬야 되는거 아니냐 했었다고... 그때 김용민이 5~6석은 날렸을 겁니다. 안 자르고 끝까지 가준 사람한테 고마워는 못할망정 저러는거 보고 인간 참 그릇이 작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모
모토나리
02.20 · 112.♡.155.243
오창석이나 나머지 맛간 사람들은 마치 무언가에 취해있는것 같습니다. 뭔 말 해도 취해서 꽐라되어서 말 안듣고 지멋대로 하는거구요 ㄷㄷ -
이이른아침에
02.20 · 211.♡.203.12
김한규면 낙지파였던가요. -
비비쥬얼씨뿔뿔
02.20 · 121.♡.94.55
저 것이랑 같은 논리면 노무현 대통령도 욕할 수 있습니다.
결국 '내 보고서를 몰라주다니 나 삐졌어' 잖아요.. -
달달리는치타
02.20 · 221.♡.78.175
본인을 청년 정치인으로 발탁해서 기회를 준 사람에게 저러는거보면 싹수가 보이죠 웃겨요 진짜 - C
cvi_
→ 달리는치타
02.20 · 211.♡.143.143
비례도 안주고 험지에 보냈다고 오히려 속으로 원망했을거에요. -
하하늘걷기
02.20 · 211.♡.97.42
당시 이재명 도지사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 있던 사람들은 친문에 서운한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칭 친문들이 호가호위를 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상황을 이해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답답해 보였던 게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친명이라고 주장하며 당시 친문이 했던 호가호위를 자신들이 하는 건 정상이 아닙니다.
용납할 수도 없고요.
오창석에 대해서는 저 또한 그는 이미 계파를 정했고
플레이어 노릇을 하고 있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아직도 그에게 서운해하고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저 친구는 이제 정치를 평론하는 평론가가 아닙니다.
자신과 계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인입니다.
서운해할 필요 없고 기대를 가질 필요 없습니다.
본인의 행동에 따른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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