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B (106.♡.128.30)
2024년 5월 10일 PM 01:11 · 수정됨(14: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뼈가 아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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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통해서 한명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원글(블로그)에서 공감 혹은 댓글달아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러면 오늘의 글 시작하겠습니다.
[뼈 좀 때릴게요. 시간 없어서 책 못 읽는다고 말하지 마세요.]
최근에 성인 연간 독서율에 관한 글을 작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읽지 않는 사유는 다양합니다.
그중 하나는 ‘시간이 없어서’입니다.
글쎄요...
제 생각은 ‘반 이상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입니다.
자 우리 한번 솔직해 볼까요?
저는 식사 끝나고 10분
지하철 타고 10분
회사 화장실 가서 5분
틈틈이 책을 봅니다.(전자책 포함)
화장실 안 가는 사람 없잖아요?
다들 저 시간에 뭐 하시나요?
인스타그램 보거나 유튜브 숏츠 보고 있겠죠.
저는 이번에 세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가서도 독서했습니다.
호텔에서 잠시 쉴 때, 한 페이지.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릴 때, 한 페이지.
세부 현지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커피가 왜 이렇게 맛없지 생각하다가, 한 페이지
자랑하는 거 아닙니다.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시간 없어서 독서 못한다는 말하지 말자고요.
그냥 독서하기 싫어서 시간 없다는 핑계일 뿐입니다.
이번에는 진입장벽을 조금 낮춰보겠습니다.
독서, 거창한 거 아닙니다.
꼭 시간 잡고 지긋이 앉아서 한 권 계속 읽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가볍게 마음먹으세요.
편하게 보세요.
이해가 안 되면 그냥 넘겨보세요.
저도 책 한 권 한자리 앉아서 다 못 봅니다.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억지로 다 읽지 마세요.
꼭 한 권을 끝까지 다 읽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읽다 보면 내용이 나랑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과감히 덮으세요.
다른 책 읽으면 돼요.
꾸역꾸역 읽게 되면
그건 읽는 게 아니라 눈으로 글자를 지나가는 것뿐입니다.
편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책 앞쪽 5장만 읽었다고 칩시다.
재미가 없으면 다른 책 읽으세요.
또 5장만 읽으셨다고요?
괜찮아요.
당신은 이미 10장을 읽은 거니깐요.
그렇게 40권을 5장씩만 봤다고요?
좋습니다.
그렇게 40권 읽으면 200장짜리 책 한 권 읽은 셈이니깐요.
한 문장이라도 매일 조금씩 읽기로 결심하라. 하루 15분씩 시간을 낸다면 연말에는 변화가 느껴질 것이다.
호러스 맨(전 미연방 하원 의원)
오늘은 조금 뼈 때리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독서하는데 ‘대단하다’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대단한 건 아닙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당신도 할 수 있고요.
올해는 책 한 권도 안 읽는 57%에 포함 안되기를 바랍니다.
킵고잉!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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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컨타는백수
24.05.10 · 211.♡.145.129
-
닥닥터B
→ 링컨타는백수 작성자
24.05.10 · 106.♡.128.30
좋습니다! 저도 가끔은 저의 ‘성장’을 위해서 어려운 책을 읽습니다. 특히나 과학서적과 철학서적에서 힘든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 저는 천천히 조금씩 읽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
불불확실성
24.05.10 · 211.♡.61.54
이글 봤으니 오늘은 한페이지라도 읽어야겠습니다 ㅎ -
닥닥터B
→ 불확실성 작성자
24.05.10 · 106.♡.128.30
좋아요! 부담 가지지 말고 조금만 읽어보자구요. -
남남극백곰
24.05.10 · 223.♡.84.7
요즘은 tts로 듣고 있슴미다 -
닥닥터B
→ 남극백곰 작성자
24.05.10 · 106.♡.128.30
저도 tts로 몇 번 들어보았는데, 집중력이 어느순간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밥먹고 산책하면서 가끔 오디오북 듣습니다.ㅎㅎ - 댓
댓글쓸려고가입함
24.05.10 · 1.♡.1.49
올초부터 책정리 하느랴 10권 이상은 읽었습니다. 다 읽거나 보관했던 책 중 깨끗한 책은 두박스 정도 기증했어요. 또 오래된 책이나 내용이 별로인건 버리기도 했어요. 이제 나이가 드니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요즘은 시가 읽고 싶네요ㅎㅎ -
닥닥터B
→ 댓글쓸려고가입함 작성자
24.05.10 · 106.♡.128.30
생각보다 내용이 별로인 책이 시중에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이유중 하나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시도 좋지요.
저도 시집 한권 있는데, 두고 두고 보면서 생각이 계속 변하는 것을 느낀답니다. -
알알로에비어
24.05.10 · 112.♡.217.143
요즘은 피를 마시는 새를 보고있네요. 지금 6권째인데 남은 권수가 줄어들수록 아까워져요..흑흑..이걸 다 읽으면 그다음은 삼체를 볼거에요. ㅎㅎㅎㅎ 아웅 기대되네여~~ -
닥닥터B
→ 알로에비어 작성자
24.05.10 · 106.♡.128.30
저 지금 삼체 드라마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
이번달 마지막주쯤 해서 아마 삼체 소설 이북으로 읽을 것 같아요!
읽고 글 남겨주시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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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워서 이해가 안가는 책도 그냥 읽습니다. 어휘의 활성화? 뭐 이런 용도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