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과 이언주 의원 논란 Feat 황희두.
Xenn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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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1일 PM 04:37 · 수정됨(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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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과 이언주 의원 논란]

1. "황희두도 과거 이명박을 찬양했지만 지금 노무현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데, 리박스쿨이 뭐가 문제냐?"

제가 10대 시절 DC류 커뮤니티 세계관에 빠져 이명박을 찬양했던 건 책에도 적었듯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왜 그런 세계관에 빠졌느냐"라는 비판 역시 충분히 타당합니다.

하지만 그 개인적 경험과 현재 제기된 리박스쿨 문제를 동일선상에 두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 경험을 통해 저는 '정보 유통 창구'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닫고

이후 수년간 해당 세계관의 형성과 확산 구조, 그 배후 흐름을 추적하며 공론화하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일각에선 "지겹다", "또 그 소리냐"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아프리카 인방 문화와 커뮤니티가 결합하며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당사자로서 '디지털 프로파간다'를 결코 가볍게 봐선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개인의 과거 발언이 아니라 '리박스쿨'이라는 뉴라이트 핵심 네트워크와의 구조적 문제입니다.

이승만, 박정희 찬양을 넘어 고성국TV에서

"일시적으로 좌파가 되어 땅을 최대한 정복해서, 넓혀서 돌아오겠다"는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대목입니다.

애초에 권한의 위치도 다르지만 무엇보다 이는 사안의 성격 자체가 다르다고 봅니다.



2. "이언주 의원 눈치를 본 거냐?"

저는 7년 전, 일베 유튜버들의 확산과 조직적 여론조작 문제에 맞서고자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열 공작과 심리전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경험했고

그렇기에 그동안 당내 이슈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껴왔습니다.

대놓고 '가면 놀이'를 하며 시민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내부 갈등을 증폭시키는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수없이 지켜봐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출간한 <사이버 내란>에는 각종 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그동안 추적해온 국가 주요 권력기관과 핵심 인물들, 반복되어 온 패턴들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민주 진보 진영 정치인들의 안일한 인식과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당,정,청 설득 과정에서 실제로 겪은 경험을 토대로 비판적으로 정리해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리박스쿨 문제를 두고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분위기에 편승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초창기에 실명 언급을 자제한 건 이슈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리박스쿨 문제는 이미 끝난 과거 논쟁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극우 세력 몇 명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 자체를 점검하고 반드시 뿌리까지 뽑아야 할 중대한 사안입니다.

지난 수년 간 말씀드렸듯이 저는 '현실 정치인'이 되기보다는

민주당의 '디지털 프로파간다 대응 역량' 업데이트 역할을 목표로 활동해왔습니다.

저는 10대 스타 게이머 시절부터 심리전과 프로파간다에 관심을 가져왔고

인간의 취약한 심리, 팀 내 분란을 유도해 전세를 뒤집는 정보전 전략 등을 꾸준히 연구해왔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민주당의 어느 지점이 취약한지가 잘 보여 직접 합류한 겁니다.

심리전, 여론전, 정보전, 인지전은 단순히 댓글을 도배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바이럴 마케팅 전략, 심리학, 언어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해 고도화된 영역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목소리 낼 예정입니다.



3. "여론 공작이 있다고 한들 거기에 누가 영향받냐?"

댓글 좌표찍기나 숏폼이 인간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겠냐는 발언은

오늘날 정치 환경의 현실을 외면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 세계 정치는 표면적인 정책과 비전 경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전쟁, 즉 '인지전'의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당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도 인지전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진짜 담론과 가짜 담론을 구분하기 위한 기술 개발까지 이어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윤석열 정부는

자국민 대상 '내란 정당화' 인지전을 시도하려 전문가들까지 포섭했습니다.

그 핵심 세력 중 한 명이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으로 앉아 있는 '윤민우' 씨입니다.

다가오는 지선, 총선, 대선을 어떤 기조로 끌고 가려는지 보여준 셈입니다.

이처럼 전쟁에 쓰이는 기술과 전략을 자국민에게 적용하려 했기에 이러한 세력들을 결코 우습게 봐서는 안 됩니다.



4. "언제까지 이명박 타령 할 거냐?"

저 역시 지겨운 과거가 아니라 설레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같은 역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과거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MB계 핵심 인사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요직 배치가 있었고,

그렇게 군과 국정원 등에서 여론조작을 일으킨 인물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처럼 이어지는 흐름이 명백히 존재하는 상황에

이를 단순히 '지겨운 이야기'로 넘겨선 안 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리박스쿨 문제 또한

'과거가 아닌 현재이자 미래의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명박 시절 뿌려진 씨앗이 자라나 이미 공론장을 오염시켰고,

윤석열 시절 뿌려진 씨앗은 지금도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

이게 바로 리박스쿨 논란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안은 단순한 인물 논쟁으로 끝나선 안 됩니다.

리박스쿨 관련 네트워크의 실체와 작동 방식에 대한 철저한 조사,

국내외 자금줄 차단과 책임 있는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까지 반드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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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스톤 뭐시기 보단 차라리 황희두 이사가 청년재단 이사에 더 어울리는 인재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동X 사단과 여러 방송을 함께한  사람 중 아직 유일하게 희망을 갖고 있는 청년이 황희두 이사입니다.


해시티비에서 보면 배우려는 의지도 있고, 청소년들에 대한 극우 세력의 여론전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인재가 아닌 가 싶습니다. 




출처:황희두 - [리박스쿨과 이언주 의원 논란] 1. "황희두도 과거 이명박을 찬양했지만 지금 노무현재단... | Facebook

댓글 (10)

  • 담벼락을쳐다보고

    담벼락을쳐다보고 Lv.1

    02.21 · 121.♡.10.29

    친일청산 못해서 나라가 아직까지 이러니... 친일청산도 계속 해야죠. 친일청산 지겨운 분 없쥬?
    명박청산도 당연히 계속 해야죠. 명박청산도 지겨운 분 없쥬?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02.21 · 178.♡.142.161

    분열의 씨앗을 심는거 꾸준히 이뤄졌던 작업이고 들이는 공에 비해 굉장히 파괴적이고 사회에 미치는 여파가 큽니다. 전 세계를 보세요.. 러시아가 서구, 특히 유럽에 퍼뜨린 공작의 여파가 어마어마합니다. 간첩혐의로 체포를 하고 또 해도 한번 심어진 씨앗이 이미 무럭무럭 자라났기때문에 끝이 나질 않습니다. 극우단체에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인종차별을 해대고 떼거지로 몰려나와서 이민자들 가게를 때려부셔도 정치적으로 그들을 뒷받침하는 집단이 있기 때문에 자연소멸할 단계는 이미 지나가버렸어요. 온라인에도 봇네트워크같은건 말할 필요도 없이 이미 감염되서 사람반 봇반인곳이 천지입니다.

    한국은 이 세력이 이제 막 태동하는 단계로 보이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능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이렇게까지 파괴적이진 않았지만 앞으로 더 조여야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희두님은 청년재단같은 자투리 조직이 아니라.. 개인적으론 국정원같은 제대로 된 조직에 꾸준히 자문하고 아카이빙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거 개인자격으로 북치고 장구치고 고분군투한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 crystalcastle

    crystalcastle Lv.1

    02.21 · 220.♡.145.207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온 후 당대표를 흔들고,
    당원주권를 무시하고 레임덕 운운하면 대통령을 겁박한 행태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 XenneX

    XenneX Lv.1 → crystalcastle 작성자

    02.21 · 116.♡.11.44

    결국 우리가 잠시 시원하자고 받아들인 과거가 화려한 자들은 종국에는 자기 욕망을 드러내며 당을 내부에서 흔든다는 것을 또 한 번 여실히 느끼게 된 요즘입니다.
  • D

    Drcoffee Lv.1

    02.21 · 31.♡.137.29

    황희두는 이동형 키즈가 아니죠.
  • 가치를_찾는_사람

    가치를_찾는_사람 Lv.1

    02.21 · 106.♡.69.34

    황희두 화이팅
  • 녹차구름 Lv.1

    02.21 · 222.♡.97.172

    https://www.youtube.com/@heenimhwang
    김어준의 겸공과 더불어서 지금까지 구독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채널 중 하나입니다.
  • 레베카미니

    레베카미니 Lv.1

    02.21 · 221.♡.25.227

    황희두 이사의 글 반갑고 다행입니다
  • M1900

    M1900 Lv.1

    02.21 · 112.♡.134.251

    사실 많이 걱정했습니다. 희두님 인스타에도 댓글을 남겼었는데, 오늘 입장을 정리해주셔서 고맙고, 또 든든하더군요.
    그래 노무현재단 이사면 다른 이들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불안했습니다.
    이똥형 사단의 아이들과 친하고, 또 출연도 하니...
    그런데 입장을 말해줘서 해찬들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진보의 차기 리더감입니다.
  • 사이먼

    사이먼 Lv.1

    02.21 · 125.♡.149.86

    언제까지 이명박 타령 할 거냐?
    이승만, 박정희와 더불어 이명박근혜, 윤석열 김건희까지..
    수세기를 넘어 우리 역사가 존재하는 한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할 인물들이죠.

    더불어 희두님 인터넷 공작 추적하는 일은 정말 소중한 일이며 지지를 보냅니다.
    현직 의원들도 그 중대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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