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은 몸에 해로운걸 넘어 인생에 영향을 끼치네요

Lv.1 새벽그림 (122.♡.3.202)

2026년 2월 22일 PM 01:13 · 수정됨(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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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木)를 사지 말고 산(山)을 사라.” 이는 일본 황궁을 짓는 대목수들 사이에서 전해져 오는 말이다. 작은 목수는 필요한 나무만 골라 사지만, 대목수는 크건 작건 곧건 굽건 모든 나무가 그 나름대로 각자 쓰임새가 있기에 산 전체를 산다는 것이다. 조직에서도 내 맘에 쏙 드는 사람들로만 구성하는 데는 성장의 한계가 있음은 상식이다. 동종 교배에서 기형이 나오는 건 자연의 거듭된 경고다. 조직의 순혈주의는 결국 구성원의 자율과 창의를 박탈하게 마련이다. “태산은 흙과 돌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높음을 이룬 것이다.” 한비자의 말이다.



 한 신문 칼럼에서 기억에 남아 저장해뒀었는데요.


저는 어릴때부터 편식이 심했습니다. 결국 키도 왜소하고 잔병치레가 많았었죠.

키가 작으니 여자들한테 "좋은 오빠, 남자로는 안느껴져" 연애도 잘 못 했고,

식습관을 넘어 회사도 가리는 곳이 많아 참 많이도 옮겨다녀 커리어가 한참 꼬였습니다.

사람도 가려 만나다보니 친구도 거의 없는 등, 결국 편식이 인생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다보니

“태산은 흙과 돌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높음을 이룬 것이다.”

이 부분이 와닿네요.


댓글 (2)

  • Rebirth

    Rebirth Lv.1

    02.22 · 116.♡.148.34

    결국 취향에 맞는것들만 선택하셨으니
    그 삶의 기간동안 스트레스 덜 가지고 사셨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화이팅 입니다~
  • 섬지기

    섬지기 Lv.1

    02.22 · 218.♡.152.62

    제철 과일 뿐만 아니라, 시기별, 상황별로 수없이 많은 먹거리들이 있죠. 심지어 날씨와 기분에 따라서 먹는 음식도 다릅니다. 남여를 불문하고 음식을 가리게 되면 그만큼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음식 가리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 만사 다 좋게 받아들일 거라 보면 안되죠. 편식 안하지만 사람 가리고 까탈스러운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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