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2월 22일 PM 09:34 · 수정됨(03. 01. 23:39)
주말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이번 주는 쉬는 날 하루 없이 통으로 5일을 보내야합니다.
무리해서 줄야근을 하기 보다는,
이제는 조금 천천히 처리를 하더라도 스스로의 몸에 부하가 가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에 무리가 와서 쉬게되면 오히려 그것이 남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적고보니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역시 미련하기만한 남집사였읍니다.

오늘은 여의도 한강 공원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이 나서,
집에서 커피를 타고, 인근 카페에서 조각 케잌을 산다음 한강에 가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읍니다.
기력이 딸리면 당 충전은 매우 필수입니다.

너무나 평화롭게 넘실거리는 한강의 물결

한강에도 잠수하는 물닭같은 새들이 있었읍니다.
잠시나마 이렇게 물가에 와서 기분 전환을 하니 좀 살 것 같읍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밤새 밥을 다 먹고, 오랜 시간 기다린 대봉이가 조금 뿔이 난 듯 합니다.

대봉이 : 집사, 주말이고 자시고 항상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밥을 줘야할거 아니냐옹...?!! 주말에 내 배는 안고파지냐옹..?!! 🐯🐯🐯
음....
ㄷ..대봉이의 말도 일리가 있긴합니다.. 😅😭

아무튼 늦게나마 대봉이에게 밥을 조공합니다.

대봉이가 밥을 먹는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보기위해 위치를 바로잡읍니다.

매우 열심히 아침 밥을 먹는 대봉이였읍니다. ㅎㅎㅎ

그리고는 푸드트리 앞에 자리를 잡읍니다.
대봉이 : 집사, 이거 예전 집에 간식이 열려있던 그 푸드트리 맞냐옹..?
그 트리 맞읍니다. 😊

예전처럼 능숙하게 푸드트리에서 간식을 꺼내기 위해 노력하는 대봉이 ㅎㅎ

오옷..! 결국 간식을 겟! 했읍니다. ㅎㅎㅎ
예전부터 푸드트리에서는 슈미보다 대봉이가 더 간식을 잘 빼먹었읍니다. ㅎㅎ

팔이 조금 짧더라도,
열심히 간식과의 사투를 벌이는 대봉이 😅🤣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가며 열심히 간식을 먹기 위해 노력하던 대봉이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배우고 있는 듯 했읍니다.
남집사가 현재 하고 있는 노력 역시,
배신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대봉이 : 캬옹...!! 집사!! 잊은거 없냐옹..?!!
아하, 이번에는 약을 줘야할 타이밍입니다. 😅

대봉이 : (대봉핥짝) 약 마렵댜옹..!! 얼른 달라옹..!! 🐯🐯
이사를 오고나서,
처음으로 대봉이가 약을 받아먹겠다고 적극적으로 제게 다가온 날이었읍니다. 😍

그렇게 한 손엔 폰 카메라를 켜고,
한 손으로 능숙하게(?) 대봉이의 목구멍 앞에 약을 발사!! 하는 남집사
남집사의 손길이 살짝은 부자연스러웠지만,
프로복용러인 대봉이가 남집사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서 약을 잘 먹어줍니다.

부상으로 대봉이에겐 십전대봉탕이 주어집니다. ㅎㅎㅎㅎ
약을 잘 받아먹는 대봉이가 기특해서,
약을 먹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다시 보면서 오늘 대봉 나잇을 마무리 해봅니다.

농구에서 레이업 슛을 할 때,
링 앞에 공을 놓고 온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축구에서 슈팅을 힘으로 차는 것이 아니라,
골대의 빈 구석으로 살짝 밀어넣는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야구에서 있는 힘껏 배트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날아오는 공에 배트를 맞추기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대봉이의 목구멍 앞에 약을 살짝 놓고오는,
프로투약러 남집사와,
프로복용러 대봉이의 꼴라보 작품이었읍니다. 😊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오늘따라 집사가 말이 좀 많댜옹.. 말이 더 길어지기 전에 내가 짤라야겠따옹..!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내일부터 한 주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란댜옹..! 🐯❤️
그리고 우리 집사는,
캔 값 열심히 벌어와라옹..🐯😎

대봉 나잇❤️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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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02.22 · 49.♡.218.16
곧 봄이 올텐데 대봉이, 쭈꾸미집사님 둘다 화이팅이다옹. ㅎ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02.23 · 106.♡.68.131
얼른 저희 집에도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
순순후추
02.22 · 220.♡.111.111
대봉대봉나잇! -
노노래쟁이s
→ 순후추 작성자
02.23 · 106.♡.68.131
대봉이 : 순후추 삼쵸온-! 뽀뽀해달라옹..! 🐯😻 -
할할랴
02.22 · 122.♡.93.206
서울 고양이가 되니 약도 적극적으로 먹는군요? ㅎㅎ -
노노래쟁이s
→ 할랴 작성자
02.23 · 106.♡.68.131
대구에선 약봉지 소리나면 부리나케 달려왔는데, 아직 그 정돈 안되네요 😅 얼른 대봉이가 날라다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이이상향초
02.22 · 36.♡.54.46
3월 봄날이 가면 여름, 가을도 가고
그 때쯤이면 노래쟁이님도 일이나 생활도 좀 여유도 생기고 대구 냥이들 챙기실 때처럼 이제 서울 한강 갈냥이들도
참치캔 챙겨 주실 여유도 생길 겁니다 ㅎ
우리 모두 존버만이 살길입니다. 화이팅!!!
{video: https://youtu.be/RVGAegwFd6g?si=DTDg0B2MjONTppCQ } -
노노래쟁이s
→ 이상향초 작성자
02.23 · 106.♡.68.131
제게 모자랐던 존버정신 이번 기회에 좀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
DDUNHILL
02.22 · 172.♡.252.28
여의도에 다녀오셨군요.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말이죠.
이제 좀 서울생활에 적응되셨습니까~~ -
노노래쟁이s
→ DUNHILL 작성자
02.23 · 106.♡.68.131
바람막이로 꽁꽁싸매고 잠깐 물구경 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적응은..... 😅😅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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