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늘 이 시각에 어디에서 무얼 하셨는지 기억나세요?
아기고양이

Lv.1 아기고양이 (223.♡.45.119)

2026년 2월 22일 PM 11:10 · 수정됨(02. 23. 18:10)

조회 1,075 공감 0

저는 생생하게 기억 납니다. 

앙봉과 탄봉을 가지고 참석한 집회(

https://damoang.net/free/3195904 ) 가 끝나고 집에 오려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넘어져서 얼굴 여기 저기가 터져서 대학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있었거든요. 

그때 행진 경로였던 거리를 아까 걸으며 찍어보았어요.




조카가 힘들다고 해서 행진 행렬에서 빠져서 저 문 너머 자리에서 핫초코도 마셨구요.



김밥천국 가서 떡만두국도 먹었어요.



그 날이 생생해서 오늘도 김천에 가서 치즈라볶이를 먹고 넘어진 장소를 지나서 버스 정류장에 무사히 가서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아주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수술 후에 무통 주사가 안 들어서 반 죽다 살아난 후로 아픈 것에 대한 개념이 좀 바뀐 것 같고, 수술 후에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스스로 씻을 수 있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는데 금방 다 잊고 또 별 생각없이 살고 있지만 ㅋㅋㅋ 1년전 오늘이 문득 생각났어요.

그때는 병원에 있었지만 지금은 집에서 또 케익 시트를 굽고 있습니다.



한 번 더 연습해서 조만간 선물 드릴 분이 계셔서요.

그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얼굴에 약간의 흉터는 남았지만 잘 지내고 있구요.

다모앙 하면서 여러번 고비가 있어서 쉬다 오기도 했고 글 삭제도 하고 프사도 바꾸고 했지만 그래봤자 저만 손해라서 좋으면 좋은대로, 싫으면 좀 거리 둬가면서 전에도 적은대로 호호할매 될 때까지 이용하려고 합니다. 

작년 오늘에서 출발해서 왜 또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는데 앙님들 모두 안전하게 생활하시고 건강하세요. 

댓글 (27)

  • FV4030

    FV4030 Lv.1

    02.22 · 122.♡.199.87

    아이고.. 1년전 그 집회에 저도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고생 많이하셨고, 올해는 늘 사고 없이 건강하시길 기도해봅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FV4030 작성자

    02.22 · 223.♡.46.77

    그때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니 계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멀리서 깃발들 사진만 찍고 조카랑 조용히 다녔어서 못 뵈었지만요.
    암튼 앙님들 모두 사고 없이 건강하시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 kita

    kita Lv.1

    02.22 · 125.♡.203.162

    앙탄봉~
    딸기잔치~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kita 작성자

    02.22 · 223.♡.46.77

    딸기 좋아요~ 케익 좋아요~ 딸기 케익 완전 좋아요~
    앙봉은 저 날 이후로는 집에만 있습니다. 조카가 이제 같이 안 다녀서요. 또르르…
  • PWL⠀

    PWL⠀ Lv.1

    02.22 · 140.♡.29.0

    건강하세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PWL⠀ 작성자

    02.22 · 223.♡.46.77

    PWL님도 건강하세요!
  • REZealot

    REZealot Lv.1

    02.22 · 211.♡.173.123

    {emo:damoang-emo-007.gif:120}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REZealot 작성자

    02.22 · 223.♡.46.77

    {emo:damoang-emo-028.gif:120}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02.22 · 121.♡.91.44

    아이코, 그 날이셨군요.
    전 좀 지난 후에 그 소식을 게시판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케익 받으실 분은 복받으셨네요. ^^
    {emo:president-013.jpg:150}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달과바람 작성자

    02.22 · 223.♡.46.77

    아 오늘은 연습용이라 또 제가 먹을 거고, 조만간 또 만들어야죠.^^
    다모앙은 회원들이 기쁨도 슬픔도 같이 나누는 사랑방이고 공동체이죠. 생각이 많아지는데 달달한 거 먹고 푹 자려구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