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260224_지하철타고 오면서 [운동하는 사피엔스] 책에 끄적거린 생각 & 임상의사의 땅콩 기름/버터 생각확인
okdocok

Lv.1 okdocok (211.♡.88.11)

2026년 2월 24일 AM 07:51 · 수정됨(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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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원업무가 밀려서 쉽지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만의 자아의 신화?는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이 떠올라서 정리를 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흔히 뇌졸중/심근경색(대혈관) 및 실명/다리절단/투석(소혈관) 문제는 보통 4~50대에 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망가지는 것은 장이죠. 보통 장이 망가진 분들은 얼굴에 여드름, 모낭염, 트러블이 굉장히 많이 보이고 건선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쓰레기 음식을 먹으면 건선이 올라옵니다. 그러면 저는 건선에 감사합니다. 장이 망가진 것을 눈으로 식별하게 해주니까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검진하다보면 심각한 변비/설사/과민성대장증후군과 어마어마한 피부트러블로 아이들이 고생하는 것을 봅니다. 먹는 것이 대부분 편의점 음식이니까요. 제 아이도 10살입니다. [흔한 남매]라는 유튜버들이 항상 먹는 음식이 편의점 음식을 털어먹기 등 쓰레기입니다. 음식 먹방을 하는 것을 아이도 시청하고 있더군요. 여자아이들은 3명중 1명은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월경증후군으로 고생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가 결국 뇌졸중/심근경색이 발병하는데요. 그래도 다행인점은 우리나라는 심근경색이 생각보다 발병률이 높지 않다는 겁니다. 다만 미토콘드리아가 미치는 암과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못 만들어내는 치매는 40%, 50%로 피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대사라는 것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인데 영양분을 공급하는 장도 혈관도 물리적 움직임이 있는 기계적 요소가 있다보니 손상이되는데 장은 외부와 바로 연결되어서 먼저 손상이 되고 그다음에 장을 필터해서 들어온 물질들이 혈관을 망가 뜨리고 장기간 영양분과 산소를 통해서 ATP(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것이 치매고 반항하는 것이 암이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단순화한 모형이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좋아합니다. 모든 아이디어는 무의식에서 나오니까요. ^^

그 중에서도 어제 혈관 손상과 관련해서 닥터딩요 선생님이 ApoB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탄수화물로 생기는 잔여콜레스테롤은 산화에 강한 오메가9이나 포화지방산과 결합한 안정한 콜레스테롤도 폼세포(거품세포)를 만들어서 동맥경화를 일으킨다고 하였고 LDL보다 4.5배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LDL은 산화가 되어야지만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오메가6 비율이 60%에 육박하게 만들면 오메가6가 산화되면서(촉발) 결합되어있는 콜레스테롤이 같이 산화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메가6 비율이 20% 가까이 떨어지면 오메가6가 산화가 안되다 보니 LDL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에 기여를 하지 않는 것이죠. 오메가9과 포화지방도 콜레스테롤과 결합은 되어 있지만 오메가9과 포화지방은 산화가 잘안되죠? ㅎㅎㅎ 그러니 이 LDL은 동맥경화에 기여할 확률이 낮은겁니다. 그런데 왜 ??? 기존 주류의학에서는 LDL의 동맥경화 비율이 높을까? 당연히 과자, 빵, 아이스크림, 배달음심, 외식, 가공식품, 튀김 등을 주로 먹으니 오메가6 비율이 높은 사람들을 주로 치료하다 보니 대상군이 다른 것이죠. 밀가루와 설탕을 먹으면 대부분 오메가6가 같이 붙어있으니까요. 환자군이 많이 다른겁니다. 쓰레기 음식인 A세트 위주로 먹는 사람은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하겠죠. 저는 술, 담배, 밀가루, 설탕을 계속 하시는 분에게는 고지혈증약을 무조건 먹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B세트위주로 먹는 사람은 고지혈증약을 먹어서 당뇨병/치매 위험도를 높이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떨어트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고지혈증 약을 무조건 먹으라고 하기엔 잃는게 더 크다고 봅니다. 예전에 질병해방에서도 나온 Lp(a), ApoB 검사와 관상동맥CT 검사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경동맥초음파 검사가 있으니 이 검사를 응용하시라고 안내합니다. 개인적 욕심은 오메가6 비율 검사를 본원에 건의해보려고 합니다. 음식을 바꾸면 3주정도 지나면 콜레스테롤에 붙어있는 지방산의 종류가 바뀐다고 합니다. 가슴이 뜁니다. ㅎㅎㅎ


오늘 아침에는 아래 유튜브를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항노화, 피부미용 등에 관심을 갖는 최겸에 대해서 욕을 하지만 저는 굉장히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특히 땅콩기름/땅콩버터에대해서 임상경험이 있는 의사가 비추천하는 것을 보고 제 생각이 옳다는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fcncTtn7HY





댓글 (3)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02.24 · 119.♡.160.160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사과를 땅콩버터에 찍어먹는 행동이 무의미 한건가요/??
  • okdocok

    okdocok Lv.1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02.24 · 211.♡.88.11

    땅콩은 버리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올리브오일이나 버터에 찍어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오메가6를 먹어서 미토콘드리아와 혈관을 망가뜨리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땅콩버터가 오메가6가 30%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버터처럼 5% 미만이나 올리브오일처럼 10%를 먹는게 낫지 않을까요? 땅콩버터는 쾌감을 위해 먹는 것일 뿐이라서요. 그대신 술을 끊을 수 있거나 과자/빵/아이스크림/배달음식/가공식품/외식을 줄일 수 있따면 땅콩버터가 더 나을 것이구요. 케바케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땅콩버터보다 나쁜 것을 끊기위해 땅콩버터를 선택했다면 ok. 땅콩버터 보다 좋은 것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데 굳이 땅콩버터를 고른다면 No.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 okdocok

    02.24 · 119.♡.160.16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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