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참
참을수없는존재의간지러움 (106.♡.76.11)
2026년 2월 24일 PM 01:47 · 수정됨(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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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년전 첫번째 공기업 프로젝트 시절 담당자였던분이 이제 퇴직을 준비하고 계셔서 같이 저녁을 했습니다.
운좋게 인서울 아파트 입주하셨고, 애들도 다 성장했고, 대기업처럼 많지 않지만 퇴직금도 있습니다. 이제 60이니 한창 젊은 나이이고요.
이런저런 얘기중 자녀 취업문제가 나왔습니다. 도데체 뽑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어찌할지 도와주지도 못하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역으로 선배님이 사장님이시면 채용하시겠냐고 여쭤보니 않신다고 합니다. 회사는 경쟁해야하고 살아남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리니 답답해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교육체계가 지금과는 확연하게 변하지 않으면 이 신입채용 문제는 해결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이라는 단어가 사라질 수도 있고요.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며 수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현재와 같은 전방위적으로 파괴적인 변화는 처음입니다. 그 변화의 가속도는 무섭게 증가 추세입니다. 이러다 스카이넷이 나와서 죽기전에 고약한 꼴울 보게 되면 어떻하나라는 걱정도 듭니다.
하지만 살아지겠죠. 지금껏 살아온것처럼.
댓글 (1)
- 아
아오이토리
02.24 · 61.♡.74.178
교육체계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방금 팀미팅에서 클로드 유료 버전의 결과에 감탄하면서 예전에 이거하던 친구들 죽어나가겠네 하고 왔습니다. 신입의 길은 점점 좁아집니다. 앞으로 신입 문제는 나라에서 고용하거나 사측 인센티브를 막대하게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포트에 AI 사용 금지 이걸로 얼마나 막아질지 교육현장도 엉망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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