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6년 2월 24일 PM 04:57 · 수정됨(21:50)
노무현 대통령 이래의 민주공화주의자들에 대해 우월의식을 느낀다는 거죠. 그러니깐 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의 생각들을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가 없으며, 본인들의 이데올로기는 깊은 성찰을 통해, 도덕적인 우월성과 진보성, 나아가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여긴다는 건데....
민주주의 정치학이 20세기 내내 얼마나 발전해왔고 어떻게든 직접 민주주의 요소까지 추가해서 그 한계를 극복해왔는지를 알면, 그들의 오만함이 얼마나 천박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 몇몇 이들은 자칭 좌파들이 긁우에게도 밀리는 현실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현재 4050이 진보를 막는 벽이자, 긁우를 막는 방파제라고 여기긴 합니다만...
애시당초, 87년 헌정체제도 깡그리 무시하는 행정, 사법, 경제, 군부 엘리트들이 득시글거리는 걸 보는, 민주공화주의자들이 보기에는, 자칭 좌파라는 작자들이 민주공화정의 룰 안에서 행동할 지도 의심스럽단 말이죠. 과연 이 좌파라는 사람들도 설득을 통해 지지자들을 늘려가며, 민주공화정의 룰 내에서 이슈(또는 갈등)를 해결하려 할 지 솔직히 확신이 안 가는 게 사실입니다.
사실 민주공화주의자들 입장에서는 긁우 엘리트와 그 추종자들, 그리고 자칭 좌파라 불리는 사람들 모두의 그 엘리트주의가 위협적인 걸로 보일 뿐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이 오만한 엘리트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정치가 그렇게 싫은 건가 싶어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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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2.24 · 211.♡.9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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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념토끼
02.24 · 118.♡.24.123
스스로 좌파라고 생각하고(수정 자본주의와 사민주의 사이 어디쯤 위치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글의 내용이 매우 당황스럽네요. 대체 좌파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FFV4030
→ 양념토끼 작성자
02.24 · 106.♡.203.8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602/a05382a.jpg]
진보를 표방하더라도 엘리티시즘 덩어리들이 있답니다. 짜증이 확. 민주공화정 룰 내에서 풀어가려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양양념토끼
→ FV4030
02.24 · 118.♡.24.123
구체적으로 어느 집단인지 말씀하시기 부담스러우신걸로 이해되네요. 아무튼 뭐 그런 집단이 있나보네요. 제가 알기로 민주당 세력이 '일반적인' 좌파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부분은 신자유주의 체제 청산에 추진력이 약하다, 소수자 지위 보호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고(이 부분은 말씀하신 공화정을 강조하면 그렇게 비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해합니다) 이 두 지점의 수위 조절에 서로 협력 또는 비판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엘리트라는 계급적 비판은 제게 좀 생소해서 여쭤봤습니다. -
BBLUEnLIVE
02.24 · 124.♡.137.94
노무현 대통령님한테 학력으로 개드립 친 게 참으로 웃겼죠 -
FFV4030
→ BLUEnLIVE 작성자
02.24 · 106.♡.203.81
어휴 진짜 하... 엘리티시즘 겁나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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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때가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어요.
하지만 심상정은 당권 욕심에 페미를 불러들였고 그 시점에 진보좌파는 끝난 겁니다.
애초에 끝났는데 본인들만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