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prene (59.♡.223.167)
2026년 2월 24일 PM 05:42 · 수정됨(17:54)
지난 한달간 쭉 다모앙 게시판을 봐오면서,
공소취소 모임 야합, 일부 진보 매체의 줄서기, 친명친청 편가르기, 김어준/유시민에 대한 의도적인 비하와 악마화까지 참 한심한 정치 작태에 대해 분노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노만 해서는 힘이 되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좁게 보고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지금 다모앙, 그리고 진정으로 민주당을 사랑하고, 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당원들의 반응은
1) 공취모임, 특히 주도적 몇몇에 대한 분노. 기억하겠다. 나중에 보자.. 댓글항의.. 문자 항의...
2) 여기에 줄선 진보성향 매체 및 주요 출연진들에 대한 분노. 구독취소, 후원취소, 댓글 항의..
3) 이들로 인해 비하되고 악마화까지 되어가는 정청래 당대표와 그 측근 의원, 김어준 계열 스피커, 유시민 작가 등에 대한 옹호와 위로..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가지고, 공취모임이나, 거기에 줄을 선 매체가 무서워 할까요?
솔직히 거기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물론 공취모임에 깃발을 들고 앞장선 몇몇 의원들의 이름이야 나중까지 기억하겠지만,
정작 지방선거만 해도, 공취모임 출신 유명 정치인들이 주요 지방자치단체 후보로 나서고, 그보다 지명도가 떨어지는 후보가 경쟁하는 경우, 공취모임이라고 유명정치인을 확실히 배제할 수 있을까? 의문이기도 하고, 그 정치인이 후보로 확정되어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들이 믿는게 그거이기도 하구요.. 니들이 그렇다고 국힘당 찍을 것도 아니고.. 나중에 또 이슈 생겼을 때, 용기있는 척 입바른 소리 한두마디 해주면,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인 우매한 평당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우릴 칭송해줄거다...
그걸 믿는거죠... 거기에 제일 힘을 실어준게 이언주 학습효과이기도 하구요..
밉상 배신자에서 다시 돌아오니, 믿음직한 에너지 전문가이자 대 국힘당 투사...가 되어.. 우리편이라서 너무 다행이야.. 최고위원으로도 뽑아주고.... 그런 걸 보면서 "우린 이 게임을 해봤어요.."라고 생각하는 거죠..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금 정도의 '툴툴거림' 만으로는 정치적 힘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들에게 확실히 평당원의 의지와, 힘을 무섭게 보여줄 수 있는.. 그래서 저따위로 자기 사리사욕 챙기려고 행동하다가는 ㅈ되겠다는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는 액션 플랜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단합된 평당원, 더불어 민주당의 진짜 주인의 뜻과 힘이 뭔지를 실감하게 해줄 그 논의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댓글 (5)
-
벗벗님
02.24 · 61.♡.153.123
-
나나만없어고양이
02.24 · 106.♡.9.173
저는 동네 지역 지선 후보자들 문자가 계속오는데 다음번에 받으면 공취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어볼 생각입니다. -
JJava
02.24 · 116.♡.70.94
맞아요. 뭔가가 더 필요해요. -
사사자바람연꽃
02.24 · 221.♡.34.113
국회의원 소환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경국 가장 큰 피해를 줄수 있는 건 선거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치적?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선거 때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죠.
그 외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합니다. -
관관하
02.24 · 182.♡.46.82
본보기로 한두명을 타겟팅해서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의 당원들은 '기억력'이 좋습니다.
민주당의 당원들은 '메모'를 잘 합니다.
민주당의 당원들은 잊지 않고 행사해야 할 때 '행사'합니다.
// [민주당 당원의 질문] '이언주 의원'을 제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26/02/24a)
https://damoang.net/free/58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