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케이 (49.♡.17.143)
2026년 2월 25일 AM 12:13 · 수정됨(15:48)
저 이언주 찍었었어요.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윤석열 물어뜯으라고 말이죠.
저 김병기 찍었었어요. 내란 가담했던 것들 박살 낼 거라고 믿었고요.
강선우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찍지 않았지만, 연설을 너무 멋스럽게 잘해서 응원 많이 했어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느낌이 좋지 않아요.
정봉주도 최고위원으로 찍었던 적이 있네요. 그땐 그게 의리라고 생각했었어요.
정청래 의원을 당대표로 찍었을까요? 아뇨. 투표를 안 했어요. 누가 되든 간에 대세에 별 영향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김민석은 제게 다음 대통령 후보 1순위였어요. 노무현 대통령에게 했던 짓거리를 잊을 정도로 잘할 거라고 믿었었어요.
오창석이랑 헬마도 응원 많이 했어요. 피곤해서 눈이 막 감겨도 남천동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어요.
같은 진영이라 생각했고 마치 동지처럼 여겼던 여러 유튜브 채널도 응원 많이 했어요. 근데 지금은 저것들 목소리조차 듣기 싫어서 겸공이랑 매불쇼 빼고 다 지웠네요. 매불쇼도 거의 건너뛰어요.
저는 다 틀렸어요.
이런저런 민주당 이슈를 보면 왜 이렇게도 짜증이 났었는지
뉴이재명 관련 이슈들을 보면서 왜 짜증이 폭발했었는지
왜 이렇게 예민해졌는지 나조차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 알겠어요.
그동안 제가 다 틀렸던 거예요.
멍청한 나한테 짜증이 많이 났었나봐요.
죄송해요. 저는 많이 배워야겠네요. ㅠ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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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02.25 · 223.♡.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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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감말랭이
02.25 · 118.♡.192.153
윤써커한테 전국민이 속았던 시절도 있으니 괘념치 마세요 -
달달과바람
02.25 · 121.♡.91.44
속이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죠.
저도 변기 찍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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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숙면이보약
02.25 · 1.♡.88.203
괜찮습니다. 작정하고 당원들 속이려고 하는데 어찌 알겠어요... 지금이라도 가면뒤 숨은 모습을 알았다는것에 만족하고 관심을 가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33com
02.25 · 113.♡.126.237
저 중 한마리는 후원한 적도 있습니다(이전 후원자 들 다수가 나중엔 뒷통수 쳤던 애들이라 더 문제가 ㅜ.ㅜ) - 운
운하영웅전설A
02.25 · 222.♡.179.249
아뇨 저도 많이 틀렸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실체를 알고 투표한 것이 아니라면 다음에 그 실패를 발판 삼아 더 나은 사람 찾으시면 되는 겁니다.
다만 흐린 눈 하셨다면 그 상황을 왜 흐린 눈 하면 안되었는지만 복기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완벽한 사람이 없어요. 그건 절대불변의 법칙입니다. -
섬섬지기
02.25 · 218.♡.152.62
윤 검찰총장 임명할 때 응원했던 사람도 많습니다. 저 포함..ㅎ 예리하지는 못했더라도 속은 게 죄는 아니잖아요~
다모앙엔 현인들이 많으니 귀기울여 봅시다. -
SStarLeo
02.25 · 59.♡.227.150
틀렸지만 찍어줬으니 욕할 이유도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속은거에요 - 초
초코파이
02.25 · 59.♡.151.161
저는 끝까지 이언주 김상욱은 못믿겠더라구요.
아마 다들 비슷한 심정일 겁니다 - 육
육언육폐
02.25 · 108.♡.171.46
금태섭 후원한적 있습니다. 저 이기실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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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나은겁니다 흑흑
다행히 최고위원 잘 선택했고 강선우는 참 할말이 없구요 쩝...
그렇게 점점 나아진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