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스포츠 베팅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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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97.♡.116.233)
2026년 2월 25일 AM 05:16 · 수정됨(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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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반 뻘글 올릴 시간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아들이 잘 다니던 회사가 지루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스포츠 베팅회사로 옮길 거라고 합니다.
수학과 나오고 나름 괜찮은 직장을 운좋게 한번에 들어가게 돼서 모두 좋아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출근도 안하고 하루종일 재택근무만 하니 오히려 업무강도도 세고 혼자 짋어지는 스트레스가 큰 것 같아요.
그런데 스포츠 베팅회사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니 그거 일부 주에서는 아직도 엄연히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도박회사 아니면 어찌됐든 방송국이나 스포츠 통계회사등 스포츠관련 쪽 일을 하고 싶다는데 이쪽으로는 저도 전혀 모르는 분야라 하고 싶으면 해라 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도전해 보고 싶긴 한데... 아들이 한다니까 왠지 말리고 싶기도 하고 ... 모르겠어요
돈 먾이 벌고 재밌게 일할 수 있으면 되지요 뭐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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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KAI
02.25 · 211.♡.68.185
최근에 카지노 산업이 죽는 이유가 폰으로 하는 스포츠 배팅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점점 발전하는 산업 같군요. -
정정사의신
→ AKAI 작성자
02.25 · 97.♡.116.233
네 미국은 정말 도박의 나라입니다. 저도 잘 모르긴 하지만 정말 별의 별거를 다 베팅하더라구요.
저는 로빈후드라는 주식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거기에도 prediction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스포츠 도박이 합법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는 물론이고 선수별 특정기록이나 득점순서, 정치인 임명날짜, 심지어 날씨를 가지고도 거래합니다.
도박에 미친 나라같아요 -
런런던쫄면
02.25 · 112.♡.182.227
전공이랑 맞을 겁니다.
여기도 보험업도 일종의 제로섬 게임으로 승률을 누적적으로 쌓아서 이기는 걸(회사의 이윤)... 수리, 통계적으로 보험상품 등을 예측, 설계 하는 거죠.
예전에는 소위 국내 재벌사들도 저런 류의 수리적 예측만 하는....
스카이 출신 이공계들로만 따로 뽑아서 사무실도 외부에 두고, 돈도 더 많이....
뭐 거시기 저시기도 있었습니다. (공채 이전에 국정원이 극소수 학교들만 대상으로 직접 은밀하게 개별적으로 면접제안, 선발 하는 것 보다도 더 은밀하게 채용 했다고 하더군요.)
보험 아니면 일반 공산품의 as기간, 정책 등등....
따지고 보면 회사랑 소비자랑 도박(확률게임)하는 거죠. -
정정사의신
→ 런던쫄면 작성자
02.25 · 97.♡.116.233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회사생활로 인생을 보낼텐데 적성이랑 맞는 일을 찾는게 제일 중요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 돈이야 자연히 따라오겠죠 -
LLife2Buff
02.25 · 121.♡.183.116
얼마 전에 재밌게 읽은 관련 기사가 있는데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axios.com/2026/02/08/polymarket-kalshi-draftkings-fanduel-betting -
정정사의신
→ Life2Buff 작성자
02.25 · 97.♡.116.233
음 그렇군요. prediction market 이라는게 단순히 존재하는 걸 넘어 이미 주도적인 차세대 시장이었군요.
그렇다면 응원해 줘야죠. 전 감이 떨어져서 그런줄도 모르고 ㅎㅎ.
마약과 총기살인과 기상이변이 일상인 나라입니다. 아 이제 거기다 하나 추가해서 세상 어떤 것이라도 베팅가능. -
포포크리스
02.25 · 59.♡.130.199
직업의 전망은 모르지만 이미 성인인 아드님인데 통보해준것만도 고맙게 여길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모앙에 상의해보시는 부모님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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