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Lee (118.♡.31.122)
2026년 2월 26일 PM 03:51
현직 8개월짜리 딸아이 키우고있는 흙수저 아빠입니다.
약 1년 전, 아내가 임신한 상태에서 더 이상 원룸 생활을 할 수 없어서요.
집을 살까(당시도 주식은 하던터이고 미장 운좋게 올라타서 간신히 수도권 구축 소형평수 살 돈은 되었음).
전세를 할까 반전세를 할까 하다가...
당시 내란도 그럭저럭 마무리되어가던 터이고, 잼통이 대통령될게 유력해가지고...
미장 빼놓은 돈으로 국장 풀매수 하고 보증금 2천에 월세로 들어갔어요.
월세 헷징해야하니까 실제 현금흐름이 나오는 배당주, 망하지 않을 우량주 위주로 셋업했구요.
한화3우B
현대글로비스
현대차우(이 현대 시리즈는 당시만 해도 배당우량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지금은 성장주지만..)
삼성중공업(조선주는 분석이 까다로워 선호하지 않지만 조선 싸이클이 와서...그나마 대장주로...)
SK우(하이닉스를 주목하긴 했는데 배당이 없어서. SK우는 당시 배당률도 좋았고 하이닉스 분산투자 효과도 조금 누릴 수 있어서).
그 외 몇 개 더 있는데..결국 코스피 상승률을 이길 순 없었습니다.
워낙 코스피 상승률이 어마어마해서요.
그래도 아파트 전세나 매입 안하고 월세로 하고 국내 배당우량주 위주로 투자한건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진짜 쫄렸어요. 전재산을 주식에 넣어둔 셈이라...
저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것이고, 그렇다면 한국 주식 시장은 이제 막 시작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올라타도 막차가 아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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