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6년 2월 26일 PM 06:55
2주 연속으로 고전 리메이크 영화를 보게되네요.
센티멘탈 밸류는 아카데미 위크라서 그런지 굿즈를 2개나 주었군요요.
영화 끝난후 여차하면 택시 타고 병원을 갈 요량으로 3~5분 투자 느낌으로 굿즈 수령하러 갔으나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못 받았습니다.
메가박스가 굿즈 배포에 있어 늘 갑갑했었는데 영화티켓을 종이로 출력후 분실하면 굿즈를 안 주더군요. 영화 시작전에 개인 SNS에 업로드한 글을 보여줘도 말입니다. (티켓 양도라도 했을까 의심하는건지 ㅜ) 티켓은 극장 좌석근처에서 떨어졌겠죠 하핫. 좌석 들어가면서 티켓을 촬영했던지라... 다시 좌석 들어가서 티켓 찾을 시간은 없어서 그냥 패스 했네요. 메가박스는 종이티켓은 아예 발권을 안하는걸로 해야겠습니다 하핫.
롯시나 cgv는 관람중 다모앙등 온라인 웹 인증용? 종이티켓 분실해도 굿즈 수령하는데는 문제 없긴 합니다. 롯시의 경우 종이티켓 인쇄상태 문제 있으면 앱을 보여달라고 했었거든요. 종이 티켓을 출력했더라도 최초에 앱 티켓을 보여주어도 굿즈를 내주었었구요. 뭐 1일 3-4연타씩 영화볼땐 애초에 굿즈 받을 시간도 심적 여유도 없었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남은 저녁도 넉넉히 보내시길요.
(1) 센티멘탈 밸류 (2025/대한민국 2026)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감독했던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의 6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북미는 네온 배급. 한국은 그린나래미디어 수입/배급. 그린 나래 미디어에서 감독의 전작들을 해주어서 봤습니다만 감독은 매우 여러 장르를 오가는것같네요^^;
2025년 칸에서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이며 다른 영화제에서도 수상을 했거나 다분야에 후보가 된 작품입니다. 3월 중순에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도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국제 영화상 등 을 비롯 기대가 되네요. 몇일전 영국 BAFTA에서도 비영어영화상을 수상했다죠.
일단 센티멘탈 밸류라는 뜻은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지만 소중한 추억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이나 장소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는군요. 영화는 집, 가족, 치유, 공감, 예술 등의 소재로 아카데미가 좋아할만한 연출과 화두를 던지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잉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영화를 현대적으로 오마주한 느낌도 약간 들고 그랬습니다. 일단 가족 성장기가 주제인 영화이며 2회차 관람이 떙기는 영화입니다.
(2) 몬테크리스토 백작 (2024/대한민국 2026)
원작이 일전에 짧은 후기로 소개한 폭풍의 언덕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작품이며 현대 복수물의 고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프렌치산 블록버스터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일단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며 국내 배급사는 찬란입니다.
러닝타임은 178분인데 그래도 한편으로 끝내려고 단순화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읽었던 축약버전 소설과도 내용 차이는 존재했습니다. 복수 빌드업 서사가 조금 부족한 느낌도 들었는데 조금 카타르시스가 반감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복수 프로세스 자체를 현대적으로 바꾼 각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2002년판 실사영화도 엔딩이 충격적이 었는데 요. 과연 원작 그대로 담아낸 창작물들이 존재하기는 할란지요.) 178분이라는 러닝타임 고려할때 한편에 뽑기로 마음 먹었다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도 생각되네요; 암튼 다들 아시는 익숙한 이야기인데도 지루함 없이 잘 봤습니다.
참 미모가 대다한 배우가 나오던데 어디서 봤더라했는데 미키 17에 나왔던 배우가 여기에도 주연급으로 나오네요~!
영상미가 좋았고 해외 로케이션에 투자를 했네요. 극장에서 보실한 영화라 생각도 되고 원작이든 2차 창작물이던 몬테크리스토 백작를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 입문용으로도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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