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소리 (211.♡.103.115)
2026년 2월 27일 AM 07:28 · 수정됨(10:12)
참고로 저는 오리지널? 하드웨어 엔지니어입니다.
당근 짬빱이 좀 있어서 네트워크나 임베디드도 살펴 볼수는 있고요..
코딩이란건 제가 접근 안하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평생 살았는데 지난 몇주는 어마어마하네요.
바이브코딩이라는게 초기 버젼이 IDE에 붙어서 타자 줄여주고 관련된 변수 넣어주고 해서 보조해주는정도였던거 같은데..
그게 기능을 주면 코딩을 구현해주는 단계를 거쳐서 스스로 qc체계를 만들어 완성도를 높이더니만..
이젠 개발계획을 세우고 마케팅 및 기획을 하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코딩하고 qc를 돌리네요.
이후 기능 버젼업은 이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해서 업그레이드하고..
saas 회사들이 폭락하고 erp같은건 기존 솔루션을 유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게 아니라 아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될거 같아요.
오죽하면 제가 써보고 있는 bkit에서는 erp전용 서비스가 있을정도니..
어제부터 erp개발 해볼려고 하는데 저는 유저 + 회사 매니져 자격이 되고 기획팀+개발자+외주개발업체 등의 한 20명짜리 회사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올해 들어서 회사 전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 팀즈에 플래너(기존 ms프로젝트), jira, monday, openproject 등 검토하다가 기존 팀즈도 돈 상당히 나가서 붙이려고 보니 와.. 이 미친.. 소리가 나오더군요. 각 모듈을 구독해야하고 뭔가 기능을 구현할려면 구독 플랜이 또 올라가야 하고..
이 작자들 자기 내부에서 풀 기능으로 쓰고 가려운 부분들을 사용할려면 딱 구독플랜 레벨로 올려놓는군요.
이런 영업도 1,2년 안 남앗을거 같아요.
이제 필요한건 클로드 맥스..ㅠ.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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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eoros
02.27 · 118.♡.6.33
- 셀
셀레본
02.27 · 112.♡.41.1
최근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개발에 대해서 리포트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리포트 자체는 부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 투입 비용을 보면 사람이 개발하는 것과 에이전트를 이용해 개발하는게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고,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게 뭐 아직 완전히 정착이 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보고들의 공통점은 기능 구현은 되지만 검증하고 유지보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겁니다.
QC 얘기를 하셨는데, ai가 자동으로 해 주는 qc는 대부분 초기의 요구사항이 기능적으로 동작하는지에 대한겁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유행이 1회용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형태로 가기도 하죠. 유지보수 포기하고, 필요할 때 ai로 한번 작성해서 실행하고 버리는 어플리케이션이요.
팀 리딩도 해야 하고 사내에서 개발 구조 개선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ai를 이용해 생산성도 올리면서 코드 자체의 퀄리티도 유지하는 방법을 만들어야 해서 아주 골치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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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네요... ㅋ 이제 도메인 지식있는 전문가가 대빵인 시대인 듯 합니다.
그 이후는 뭐가 될지, 도메인 전문가의 시대가 얼마나 갈지는 예측 불가능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