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천동을 다시 보지 않을 이유.
XenneX

Lv.1 XenneX (116.♡.11.44)

2026년 2월 27일 AM 10:45 · 수정됨(02. 28. 06:04)

조회 3,503 공감 0








저역시 초창기부터 그러니까 전민기가 있을 때부터 구독하며 봤던 애청자였습니다.


예전부터 오창석은 문통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인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흐린 눈을 몇번 하며

남천동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슈를 통해 그들이 보인 일관적인 스탠스를 보며

아! 이들은 의리도 그들이 말하는 동지의 언어도 예의도 실은 없는 자들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지원유세까지 갔던 정청래대표를 연임하기 위해서라는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보급형 유시민, 다이소 유시민이라는 별명이 붙게 해주었고 채널 성장에 큰 도움을 준 

유시민 작가에 대한 공격 그리고 샤라웃하며 방송을 맡겼던 김총수에 대한 언사, 

같은 민주진영에 저번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까지 내지 않았던 조국혁식당에 대한 조롱..


이실장님이 새벽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글이 사실 잘 읽히진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한 방송의 PD로서 자신의 소회와 고민을 밝히려 하셨구나라고 생각하려했습니다.


다만 글의 서두부터 유시민 작가께 사과했다라고 시작하는 것부터가 

저에겐 마치 "유시민 작가도 용서했고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 여러분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이 이슈의 시작은 유시민 작가님이 아니었습니다. 그 본질을 파악하지 못 하신 게

아닌가 싶더군요.


더불어 글이 전반적으로 우리는 내부적으로 이런 고민을 했다라는 내부자 시선의 글로 읽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상처입은 시청자들의 상처와 불쾌감에 대해 더 신경써야 하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그들이 공격하고 조롱한 분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도요. 

정무감각이 어디 하루 아침에 생기겠습니까? 라고 말씀하셨죠? 솔직히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정치시사를 다루는 방송인데 이런 말을 하시는 것은 치명적인 고백 아닐까요?


여러 앙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남천동은 내란 시기에 그래도 함께 으샤으샤하며 버틸 수 있게 해준

방송 중 하나였기에, 조속히 사과하고 돌아오길 많은 분들이 기다렸지만 그 이후 그들의 연이은 발언과 행보

더불어 공식적인 사과도 아닌 그저 권한 없고 친하지 않은 일개 PD의 하소연만으로

저 의리없는 행태들을 용서하고 다시 볼 생각은 전 안 들 것 같습니다.


남천동 없는 삶, 나쁘지 않더군요 아니 오히려 좋은 점도 있더라고요.





댓글 (42)

  • moxx

    moxx Lv.1

    02.27 · 122.♡.210.147

    헬마우스는 본인에게 헬마우스를 날린거죠. 다른 발언들도 문제지만 “조불쇼” 저 단어 하나로 끝났어요.
  • 호프밀러

    호프밀러 Lv.1

    02.27 · 118.♡.14.69

    모아놓고 보니 정말 의리 없네요.
  • 안냥요

    안냥요 Lv.1 → 호프밀러

    02.27 · 219.♡.96.178

    와...진짜 사진보니까 울컥ㅠㅠ
    이건 아니다 진짜yoㅠ
  • 또자닷컴

    또자닷컴 Lv.1

    02.27 · 223.♡.7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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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02.27 · 211.♡.97.42

    일개 pd 아닙니다.
    오창석 헬마와 동등한 채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새벽의 그 글은 마치 힘없는 사람처럼 썼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그 글이 간 보기였다고 생각합니다.
  • XenneX

    XenneX Lv.1 → 하늘걷기 작성자

    02.27 · 116.♡.11.44

    본인이 그렇게 표현하시는 듯 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ㅜㅜ
    저도 그 글이 그리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 금강

    금강 Lv.1 → 하늘걷기

    02.27 · 1.♡.27.95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알고나니 더 열받네여 ㅡㅡ
  • U

    Uurr Lv.1

    02.27 · 14.♡.32.134

    기회주의자네요
  • 검은반도체

    검은반도체 Lv.1

    02.27 · 39.♡.178.226

    헬마는 매불쇼에서 조불쇼라고 말한 적이 있나 보군요. 제가 놓쳤군요. 저런... 요.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 검은반도체

    02.27 · 211.♡.97.42

    바로 옆에 박은정 의원이 앉아 있었습니다.
    박의원은 이해한다고는 이야기했지만 그 장면을 본 저는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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