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시 유의 사항
여
여름펭귄 (211.♡.119.211)
2026년 2월 28일 AM 12:27 · 수정됨(07:16)
조회 1,158 공감 0
보험은 다른 예금, 적금, 펀드 등과 비교해 볼때에
사고 확률을 빌미로 운용비용을 많이 떼어 갑니다.
이 말은 보험 팔면 남는게 많다는 것이고
그래서 보험사 이외에 은행, 우체국 마저 보험을 팔고 있습니다.
보험은 만에 하나 일어 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로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 안전장치에 더해 조금 더 보상을 받고자 가입금액이 커지면,
그 돈을 펀드 등에 투자할 때 보다 손실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적금이나 연금 성격의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가장 안좋습니다.
왜냐하면 설계사 몫 떼고, 운용비용 등 떼고 나면 실제 수익이 나기가 쉽지 않고,
차라리 펀드 등에 넣었다면 수익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결론 : 보험은 가급적 기본 보장용으로만,
나머지는 펀드 등에 가입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특히, 이잼 정부에서는 더욱 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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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랭드특급
02.28 · 90.♡.70.43
맞습니다. 평생 들어가는 돈 생각하면 소형차 한대 값인데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애초에 투자 상품이 아니거든요. 보험은 버리는 돈이다 생각해야됩니다. -
조조알
02.28 · 172.♡.88.204
생명보험을 기준으로 보면 주로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하고, 그 기간 안에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는 보험입니다. 보장기간이 끝나면 일반적인 순수보장형의 경우 환급금 없이 종료되고요.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과 관계없이 평생 사망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입니다. 납입이 완료된 이후에도 보장은 유지됩니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지환급금이 발생하며, 해지하거나 중도인출,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자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변액상품인 경우에는 투자상품으로서도 활용이 가능하고요.
그러면 얼핏 보기에는 종신보험이 정기보험보다 좋아보이죠.. 그런데 그건 착시일 뿐입니다.. 저는 제 가까운 지인이라면 종신보험 가입은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정기보험을 들라고 말합니다. 왜냐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로 사망 시 보험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기간은 젊을때 (아이가 어릴 때, 아이가 대학 갈 때, 주 수입원이 사라졌을 때 남겨진 가족의 생활이 불가능할 때) 이고요.. 그 이후 (특히 은퇴 후) 가 되면 보험료는 비싸지지만 보험 보장이 꼭 필요한 단계가 지나거든요.. 그래서 보험료가 비교적 싼 젊은 시절 (자녀의 대학교 졸업 시점 즈음까지) 에만 한정해서 보험을 가입하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보험으로 한탕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안됩니다. 만에하나 불행한 사고가 생겼더라도 남은 가족이 경제적으로 크게 어려워지지 않는데 필요한 최소 금액이 어느 정도일까를 고민해서 금액을 정하면 됩니다.
둘째로 정기보험에서 더 좋아보이는 모든 부분은 이미 비싼 보험료로 지불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 돈을 종신보험에 넣지 않고 따로 투자한다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큰 금액을 온전히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을 통해서 보험사가 가져가는 돈은 생명보험금을 지불하기 위한 비용이 이미 포함되어 있고, 보험금 지급은 무조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본적으로 떼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첫째 이유와 마찬가지 이유로.. 나이가 들었을 때에도 보장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비싼 보험료가 이미 첫 납입부터 녹아들어가 있기도 하고요.
셋째로 보험은 내가 낸 돈을 불려서 내가 돌려받는 구조가 되면 안됩니다.. 이건 그냥 직접 증권사 계좌를 통해 투자하고 불리는게 더 맞는 방법이고요.. 그보다 보험은 보험의 목적에 맞게,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만에하나 발생했을 때 재난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막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아무튼 제가 하는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가 유지하고 있는 전략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아이가 대학교 입학하고 4년이 지나 졸업하는 시점까지 제 연봉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생명보험으로 들어 두었습니다. 이정도면 기본적으로 현재 갚고있는 모기지 대출을 즉시 다 갚아서 주거에 대한 걱정을 온전히 해결할 수 있고, 그러고도 남은 금액으로 아내가 벌어들이는 연 수입에 더해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워서 대학교 보내는데까지 큰 무리가 없을 정도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대학교에 들어가는 시점부터 보장금액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아이가 온전히 자립하는 시점에 생명보험을 제 연봉의 1배 정도까지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정기보험의 월 보험료 부담을 계속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이정도면 혹여나 제가 먼저 죽는 사고가 있다 하더라도 아내가 재정적으로 재편성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제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도 벌이가 있고, 또 은퇴자금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가정이 가능합니다)
종신보험, 변액보험은 제 고려 대상이 아니어서 가입된게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상황에 맞는 설계를 해 두면, 만에하나 생길 수 있는 사고로 인해 가족들이 겪을 재정적인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고, 동시에 큰 돈이 필요하지 않은 시점에 받게될 큰 돈을 제거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험을 대하는 방법과 원칙에 대해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앞서 세번째 조건으로 쓴 것 같이, 재난에 대비하는걸 보험으로 취급한다는 점입니다. 당장 없어도 허리띠 조금 더 졸라매어서 복구할 수 있는 수준의 푼돈 몇십만원 몇백만원 보장받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반대로 예상치 못한 재난적 사고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해서 당장 가족의 생활이 어려워질 만한 것에만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집 화재/자연재해 보험이 그 중 하나겠네요. 불이 나서 집이 타버리면 당장 수억원의 손실과 함께 가족의 주거가 사라지게 되니 화재와 자연재해로부터 집을 보호해야 하고, 그점은 꼼꼼히 보장되도록 (모기지 회사에서 요구하는 최소요건을 넘어서 제가 필요한 만큼) 집 보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양양념토끼
02.28 · 14.♡.59.245
보험을 투자상품처럼 인식하는 것부터 잘못입니다. 보험은 위기 햇지 '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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