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0wnd (219.♡.135.185)
2026년 3월 1일 AM 07:55 · 수정됨(09:27)
두 아이(7살&7개월) 가 6시부터 30분간격으로 깨서 다시 재우다 보니 저만 두눈 말똥말똥 해져서.. 평소 잡설을 쓰려고 합니다.
1. (내가 생각하고 되고 싶은)부자란?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부자의 기준은 내가 선물하고 돕고 싶을 때 금액 걱정안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에게 간식 사주고 싶은데 사줄 수 있다면 그 순간 부자가 된기분이지만, 아내에게 빽을 사주고 싶은데 못사주는 그 순간은... ㅜㅜ
연예인들이 가끔 스텝들이나 주변 지인한테 맘편히 “먹고 싶은거 골라~” 할 때 그런게 부자 아닐까요?(핑계고에서 유재석? ㅋㅋ)
100억이 있어도 흠...
2. 내가 주식을 안“했”던 이유
일단 지금은 아주 조금 합니다.
저에게 주식은 그냥 돈 많고 정보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사기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주변(아버지포함)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근데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은 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돈을 벌 팔자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름 대기업에 다니지만 주식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3년전부터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테슬라 2,000원씩 400번 넘게 모으고 잔돈모아서 올 초에는 결혼 10년만에 아내에게 빽도 사줬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지금은 올해 보너스도 일부 넣었고 미장에 남은 먼지도 빼서 국장으로 오려고 합니다.
앗! 첫째까 깨서....
결론은 우리나라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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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03.01 · 221.♡.34.113
돈은 내가 마음을 잃지 않을 정도만 있는 것이 가장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 S
s0wnd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3.01 · 219.♡.135.185
마음을 잃지 않을 정도! 너무 좋은 표현이네요! - 문
문스랩닷컴
→ 사자바람연꽃
03.01 · 211.♡.59.215
공감합니다.
작년인가, 집사람 유럽 여행 다녀오고,
침대서 얘기하는데, 몇백차리 명품 맘에 드는거 있었는데. 안 샀다고,
그래서, 제가 그냥 사지... 할부로 하면...
하니, 사고싶었는데..
하길래. 담에 가면 꼭 사라 그랬어요.
요정도면, 그냥 서민 아닌가 싶어요. -
논논알콜
03.01 · 58.♡.90.107
공감합니다. 저도 부모님 용돈 드릴 때, 뭔가 사드리고 싶을 때 아쉬워요. 그 외 제 거 뭐 살 때 가격과 품질 따지는 건 나름 즐기는데 ㅋㅋ 누구한테 뭐 사줄 때가 되면 돈을 못 벌어온 게 속상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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