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223.♡.91.72)
2026년 3월 1일 PM 09:13 · 수정됨(22:14)
1929년 대공황이 미국을 덮쳤을 때 대부분의 미국인은 이 상황이 자본주의 역사에서 유례없는 대공황이라고는 인식 못했습니다. 일상적인 경기후퇴라고 생각했죠. 3년 정도 지난 후에야 대공황이라는 인식이 생겼고 그 결과 정권이 교체되어 루즈벨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흔히 루즈벨트가 케인스주의에 입각해서 뉴딜정책을 실시한 것으로 말하지만 실상은 조금 달랐습니다. (케인스의 "이자, 화폐, 고용에 관한 일반이론"은1936년에야 출판되었죠) 뉴딜정책은 그때그때 실용적인 목적으로 집행된 단기적인 정책들의 모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도 있었고 정책들간의 충돌도 꽤 있었죠. 그럼에도 미국민들이 루즈벨트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최초의 4선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그의 진정성과 소통능력 그리고 실행력을 인정했기 때문이죠. 공화당이 시장기능만 믿고 대공황에 대해 거의 대책을 내놓지 않을 때 루즈벨트는 국민을 위해서 뭐라도 하려한다는 신뢰를 얻어낸 것이죠.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통하는 것처럼 루즈벨트는 당시 막 보급되기 시작한 라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과 소통했죠. 루즈벨트의 이러한 노력으로 미국 사회에는 뉴딜블록이라는 단단한 진보 지지층이 형성되었고 그 결과 이후 30년 동안 민주당이 장기집권하면서 미국사회를 변화시켰죠. 사적자유가 유일한 원리였던 미국사회에 공공성이라는 또 다른 원리가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집권기간에 한국사회의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단단한 지치층이 형성되어야하겠죠.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이후에도 민주진보세력이 상당기간 집권을 하고 한국사회의 운영원리로서 공공성을 확고히 하기를 바랍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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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Bman
03.01 · 175.♡.230.102
음... 우리도 먼저 3선 정도만 함 해봤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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