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116.♡.70.94)
2026년 3월 2일 AM 12:17 · 수정됨(11:19)
Java 란 사람은요.
어디 내세울거 없고, 못나고(내/외적으로), 찌질하고, 성격 더럽고, 사회 부적응인 사람입니다.
속된말로 하면 "아싸"(아웃사이더의 줄임말)죠.
저는 태생적으로 아웃사이더이고, 그렇게 살아왔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또래집단에서 괴리된 삶을 살았죠)
그렇지만 아싸인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오히려 자부심을 가지기도 해요.
제도와 주류사회의 혜택을 거의 못 받았고, 물들어 살지 않았기에,
사회현상이나 결과들에 책임이 없지는 않지만, 소위 일반인/주류사회인에 비해서는 적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저는 어느 정도는 책임지고 살았으니까요.
(개인적인 차원의 책임을 말하는겁니다. 무슨 유명인이나 그런게 아니라요.)
예를 들면,
2024년 12월 3일에 국회 앞으로 달려갔다던지,
윤석열 탄핵에 이어 내란 청산 촛불집회에 완전 개근은 아니지만 개근하다시피 하고 있다던지,
그동안 인생에서 불의를 보고 참지 않은적이 많다던지 말이죠.
소그룹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변화시킨 적도 적지 않다던지 말이죠.
아마도 그 변화는 제가 있는 동안이었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저라는 억제력이 사라지는 순간 기존의 움추렸던 욕망이 스프링 튕기듯 터져나와 과거로 되돌아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
어쨋거나 제가 속한 동안에는 부조리를 많이 줄였어요.
이른바 "아싸"가,
이 정도 살았으면 자부심 가질만 하지 않나 싶은거죠. ㅋㅋ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요.
저는 어딜가나 찬밥신세고, 멍청이 취급을 받곤 해요.
저의 주장이나 상식이 그들의 상식과 반대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대체로 제가 옳았어요. 아니면 저는 매장되었겠죠.
물론 표현 방식에서 문제가 되었겠지만, 그렇다고 옳았다는 것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틀린 경우도 있었겠죠.
하지만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는데로 반드시 사과를 했고, 바로 잡았습니다.
그렇게 변화하며 살았죠.
그렇게 현재의 모습이 된거죠.)
예를 들면,
점심 대화중에 누군가가 세탁기의 세탁력이 통돌이와 드럼 중 뭐가 더 좋냐는 이야기를 하길래,
세탁력은 드럼이 월등한데 헹굼은 구조상/물 절약을 강조한 덕에 별로라고 했더니,
그 그룹에서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끄는 어느 분이 면박을 주며 "세탁력도 통돌이가 더 좋지 무슨 소리냐?"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 그래요? 하고 말았죠.
(왜냐면 그때는 제 열정이 매우많이 식어서 귀차니게으르니스트가 된 후였거든요)
속으로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 했구요. ㅋㅋ)
이걸 또 이해시키려면 과학적 원리를 이야기 해봐야 아무소용 없습니다.
않이 드럼이 여러모로 세탁력이 출중할수밖에 없어요.
어떤 이유로 통돌이의 세탁력이 더 좋다는 잘못된 상식(?)이 퍼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분은 잘못된 정보에 더불어 믿음까지 가지고 계신거죠.
아무튼...
일상의 대화에서 목소리 큰놈(단지 목소리가 큰게 아니라 평소에 좌중을 이끌던)이 이기기 마련이거든요.
명확하게 실험한 데이터나 유명인의 발언을 가져오면,
약간 누그러지며 어~ 그래?
식의 멎적은 답 정도가 나오고 화제를 돌려버리겠죠.
면박/핀잔준것에 대한 사과는 생략하고 말이죠.
아마도 그분은 옳은 소리인지 알았어도 면박을 줬을겁니다.
왜냐?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싫었을테니 말이죠.
그 주제에 대한 실험 자료가 그 사건이 있은지 몇년만에 나왔더라고요.
그전에도 있었는데 제가 발견 못했을수도 있고요.
말투가 좀 거슬리는 유튜버라 링크는 안겁니다.
또 길어졌습니다.
이 글을 쓴건 왜냐면요?
오랜만에 [회원 신고 (누적 진실의 방)]에 가봤더니,
[Java님이 다모앙의 제왕이신가요?]
라는 글이 있더군요.
이 글에 대한 답입니다.
저는 다모앙의 제왕은 커녕,
한두가지 잘한 일로 과분한 칭송을 받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결코,
인기인이라거나, 소위 "네임드"라거나, 여론이나 좌중을 이끄는 존재는 결코 아닙니다.
저를 싫어하시는 분도 많을 것이고,
저 뭐 찌질이 ㅂㅅ같은거 확 눌러버리고 싶지만 뭐 만만히 꼬투리 잡을만한게 딱히 없네 하시는 분도 많을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당연히 저의 느낌적느낌입니다),
항상 유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따위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댓글 (29)
-
FF3YNM4N
03.02 · 175.♡.147.253
자바는 잡아야합니다. -
JJava
→ F3YNM4N 작성자
03.02 · 116.♡.70.94
나 자바 바라~
입니다. ㅋㅋ -
찌찌쥬는두당
03.02 · 222.♡.78.13
저는 코틀린을 좋아합니다. 자바 미안 -
JJava
→ 찌쥬는두당 작성자
03.02 · 116.♡.70.94
존중은 취향이죠~ -
이이루리라
03.02 · 58.♡.94.201
별 소릴 다 듣고 다니시네요 ㅋㅋㅋ -
JJava
→ 이루리라 작성자
03.02 · 116.♡.70.94
눈치가 없다는 소리도 들었는걸요.
사실 눈치가 없기도, 안보기도 하긴 해요. ㅋㅋ -
시시커먼사각
03.02 · 49.♡.218.16
저 X신 같은 글을 보셨군요..? 참으로 신박한 자폭글이던데요. -
JJava
→ 시커먼사각 작성자
03.02 · 116.♡.70.94
이왕 자폭하는거,
왜 하필 저같이 하찮은 사람을 건들였는지? 미스터리합니다. -
시시커먼사각
→ Java
03.02 · 49.♡.218.16
JAVA 디버깅하다 빡쳤을 수도 있습니다. ㅋ -
샤샤일리엔
03.02 · 125.♡.50.160
저도 그글을 지금봤네요.
하 참... ㅋㅋㅋㅋ... 읽으면서 어이가 없었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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