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혐오하던 옛 靑衣들, 문인들이 쬐~끔 이해 갑니다.
다
다크라이터 (59.♡.187.117)
2026년 3월 2일 PM 01:35 · 수정됨(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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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고전을 보다 보면 청의들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정치. 세속을 혐오하는 지식인들이 산 속으로 들어가 농사하며 지내는 일화들.
밭을 갈다 금덩이를 보고 고민한 동료를 보고 의절한 이야기라든가
정치 입문하라는 이야기에 흐르는 물에 귀를 씻었다는 이야기라든가...
20대 아니 30대 중반까지도 오바한다, 현실감 없는 서생들이다 생각했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며 조금씩 보이더군요.
내가 알고 있는 정의와 국제 힘의 질서와의 괴리.
그러면서 팍스 아메리카의 허울 좋은 이면.
국내에서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층.
일상 생활 시민들 생활 속 정의와 특권층의 범죄, 비리와 충돌 했을 때 사법 판단.
즉 현실 속 실제 존재하는 힘의 논리와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정의의 충돌
어쩌면 저 먼 옛날 오래 전부터 (참) 지식인들은 그 충돌 속에서 갭을 줄이기 위한
투쟁과 노력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대한민국으로 축소해보자면
서울대 출신들(특히 내란과) 스스로 특권층이 되고자 하거나
특권층에게 그럴싸한 명분을 만들어주거나 빠져나갈 요령을 알려주는 모사꾼 노릇을 하는 꼴을 보면...
어쩌면 그 옛날 은둔 지식인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용납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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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산
03.02 · 211.♡.20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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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고 일어나서는 고쳐써야지 합니다.
다음 세대엔 지금보다 나은 세상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