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알 (141.♡.163.148)
2026년 3월 4일 PM 12:47 · 수정됨(13:03)
주식시장 오르다가 한번씩 때려맞는건 상수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은 전쟁이 그 요인이다보니 더 공포감이 큰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지금보다 훨씬 크게 때려맞을 때도 많았죠.. 코로나 터졌을 때도 한 30% 이상 급락했었고.. 그때 던진 사람들은 대부분 손실만 떠안고 회복이 오래 걸렸습니다..
아무튼 저는 월급날 들어가서 제 포트폴리오에 정한 비율대로 기계적으로 투자하고 계좌 닫아놓고 잘 안 열어 보는데요.. 이번에도 2월 말 즈음에 월급날에 들어가서 투자 해놓고, 또 리밸런싱도 싹 해놓고 손 뗐었습니다.. 그리고 3월달 들어서 전쟁 여파로 주식이 급강하 하긴 했죠..
그래도 어짜피 저는 제가 정한대로만 하는게 투자원칙이기도 하고, 투자종목을 조정해야 하는 이유도 딱히 없다 생각해서 (이미 방산 등에도 일정부분 투자가 들어가고 있고요..) 그냥 냅두려 했는데.. 다모앙 게시판을 보다보니 저 조차도 불안감이 엄습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각오하고 계좌 열었습니다.. 대략 코로나 때 정도의 손실은 각오하면서요.. 근데, 계좌가 생각보다 멀쩡하네요.. 그냥 지난 한달 번거 다시 반납한 수준이더라고요.. 물론 지난 한달동안 많이 벌긴 했지만, 그냥 한달 번거 한달 반납하는 수준의 등락은 주식투자 하다보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고, 매도하고 손 털만한 이벤트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다 같이 주식투자 하는 분위기에 그간 글 보면서 기분도 좋았는데, 이번에 많이들 매도하신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저는 그냥 시장에 그대로 남아서 하던대로 투자를 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꾸준히 월급에서 일부 떼어서 집어넣다 보면 나중에 시장이 좋아졌을 때 그게 함께 성장하면서 회복속도도 빨라지기도 하고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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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03.04 · 221.♡.34.113
- 원
원티드
03.04 · 211.♡.178.80
맞아요. 지수 etf나 삼전, 하닉 같은 좋은 종목들은 매도할 필요가 없어요.
팔지 않으면 손해도, 이익도 아니죠...ㅎㅎ -
컴컴백홈
03.04 · 121.♡.212.147
ETF는 한달 한달 적금 넣는다는게 맞는 모양입니다. ㅎ -
GGoSan
03.04 · 106.♡.49.11
저도요. 2월 사팔사팔해서 500번거 다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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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투자한지 오래라 수익 보고 있어 버티는데
최근 들어 오신 분들은 이겨내시기 힘드실 것 같네요.
원칙이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