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셔 (121.♡.117.112)
2024년 5월 11일 AM 03:04 · 수정됨(12:22)
보통 욕실 쪽은 머리카락이,
싱크대 쪽은 기름 덩어리가 하수구를 막히게 한다고 합니다
논리적으로 그게 맞죠..
이번에 한달 정도 뻘짓을 했는데
결론은 하수구를 열어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욕조에 물이 잘 안내려가서
머리카락을 녹이는 제품을 썼는데
그때만 효가가 있다가 다시 물 내림이 시원 찮더라구요
특히 보름 정도 있다가
그저께 욕실 바닥 하수구로 물이 역류하는 걸 보고
이거 큰일 났다 싶어서 유튜브를 검색한 결과
싱크대에서 보이는 기름 덩어리가
욕조 하수구 쪽에서 보인걸 확인 했습니다
처음 욕조에서 하얀 기름 덩어리가 보여서 의문이었는데
결론은 싱크대 쪽 파이프랑 연결이 되어
U자형 배관에 점점 누적이 되어 막히기 시작한 겁니다
욕실 바닥 하수구를 열어보니 예상대로 기름이 차 있었습니다
비닐 장갑끼고 치울 수 있는 만큼 치운뒤
압축기로 두어번 눌러 대니 바로 뚫리더 군요
어휴 시원~
욕실 하수구 막힘 해결 3줄 요약
1. 막히면 욕조/욕실 하수구 뚜껑을 열어서 육안 확인한다
2. 하얀기름 성분이 보인다->싱크대에서 넘어온 기름 (or 기름 성분 안보인다->머리카락)
3. 기름 성분을 제거하고 압축기로 뚫는다 (or 머리카락 녹이는 파이프 크리너 사용)
제가 이집에 산지 14년이고
그 동안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으니
어쩌면 그 동안 잘 써온 것 같기도 합니다
제일 다행인 것은 아랫집에 피해 없이 잘 해결 된 점으로,
그 동안 사람 불러야 하나 걱정이 많았거든요....
저와 같은 고민인 분들은
사람 부르기 전에 한번 점검해 보세요
업체 부르면 비용 많이 듭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십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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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끼리
24.05.11 · 2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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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폴셔
→ 대끼리 작성자
24.05.11 · 121.♡.117.112
{emo:damoang-emo-000.gif:50}합니다
물 내림이 시원 찮다면
완전 막히기 전에 열어서 미리 확인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삶삶은다모앙
24.05.11 · 61.♡.223.158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2405/comment_1030086558_ap3LsR1Z_19d9ba3add08fd1653913b604aa53e3ab3988486.gif] -
폴폴셔
→ 삶은다모앙 작성자
24.05.11 · 121.♡.117.112
{emo:onion-021.gif:50} -
바바다소년
24.05.11 · 222.♡.150.227
오래묵은 막힘을 뚫는거도 큰 즐거움이죠.
저도 가끔 세면대 물이 잘 안내려가면 분해해서 청소합니다.
알지만 쉽게 하기 힘든 일이죠.
암튼 시~~~~원 하시겠습니다. ^^ -
폴폴셔
→ 바다소년 작성자
24.05.11 · 121.♡.117.112
{emo:onion-021.gif:50} -
크크리안
→ 바다소년
24.05.11 · 58.♡.210.48
뜨거운 물로 녹인 기름이 내집 배관을 떠났다해도 차가워지면 건물 배관을 막을수 있습니다 -
달달콤오렌지
24.05.11 · 221.♡.28.92
싱크대 배수구, 욕실 세면대/욕조 배수구 청소 아직도 느므느므 싫어요. 할때마다 아직도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스코 기사님 가루 세척제 사용, 시어머님의 락스 사용, 과탄산소다, 구연산, 시중 스프레이 세정제.. 여러 시도는 해보지만 여전히 이거다 하는 방법은 못찾았네요. -
폴폴셔
→ 달콤오렌지 작성자
24.05.11 · 59.♡.139.245
상태와 원인에 따라서 대응 방법이 다르니까요..
저도 이번에 검색하다가 알았지만
욕조 하수구에 끓는 물 부어 버리면 주름 배관이 붙어 버리더군요 ㄷ ㄷ
한가지 방법으로 다 해결되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찬찬히 살펴서 해결 하세요~ -
이이모양
24.05.11 · 125.♡.54.138
이 글을 읽는 저까지 기분이가 좋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주방에서 기름 사용하고 나면,
최대한 뜨거운 물을 오래 오래 많이 부어줘야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