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 (218.♡.117.68)
2026년 3월 5일 PM 03:33
박은정 의원이 오늘 겸공 출연해서 지금 검찰 개혁 정부안이 얼마나 엉망이고, 곳곳에 독초 같은 조항과 내용이 숨어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도리어 검찰의 권한이 더 막강해 지는 거라고도 강력하게 경고 했습니다.
추미애 의원님도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우려를 보여주고 계시죠.
그리고 최소한 검찰 개혁에 만큼은 진심을 다하고 있는 김용민 의원도 여러 차례 개혁안에 대해 걱정해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 엉망진창인 정부안을 3월 내 큰 수정 없이 처리한다는 기사가 뜨네요..?
솔직히 이쯤되면 지금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 추진단에서 내놓는 개혁안이 정말 대통령의 의중과 같은 건가 싶은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뜻과 다르다면 정말 지금까지 그냥 방치하셨을까요? 부동산 관련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sns를 통해 강한 비판을 하고, 설탕, 밀가루 값처럼 어찌보면 지엽적인 문제까지 세세히 챙기던 분입니다.
과연 검찰 개혁이 저런 사안들보다 덜 중요한가요..? 봉욱,정성호, 김민석 등 개혁 방해 핵심세력이라고 지지자들이 의심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무회의에서든 대수보에서든 검찰 개혁 관련으로 대통령이 별도의 주문을 하거나 문책 등이 있었다는 기사나 소식을 본 적도 없습니다.
추미애, 박은정, 김용민 의원 등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청래 대표까지 강하게 개혁의 방향을 주장했지만 오늘 나온 기사는 절망적이네요.
애초에 행정부 산하 기관을 개혁하는 법안인데, 그 대상 조직의 조직원들을 대거 참여시켜서 정부가 주도해 법을 만들려 한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거였습니다.
그 뿐 입니까? 오광수, 봉욱으로 이어지는 반개혁적 인사 등용. 영역확장이라는 명분으로 강준욱, 최동석, 이혜훈으로 모자라 이병태 같은 식민지 근대화론자이며 진성 친일파 고위직 등용 이후에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높여도 대통령은 별 반응이 없습니다. 대통령은 정치는 국민이 하는거라고 늘 말해왔고, 생각이 다른 사안에 대해선 설명하겠다고 해왔지만 유독 검찰 개혁에 대해서 만큼은 별다른 언급도 설명도 없습니다. 왜 설명하지 않을까요?
아직은 지지자들이 대통령의 진심을 믿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른 의도가 있을 거라고 선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이해해 줄 수 있을까요?
만약 진짜, 지금 흘러나오는 검찰개혁TF의 정부안이 박은정 의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큰 수정 없이 확정,통과 된다면, 결국은 그게 대통령의 뜻이었다고 볼 수 밖에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럼 정말 많은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게 될 겁니다. 당장 저부터도 계속 지지할 수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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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자요zZ
03.05 · 115.♡.182.172
- 블
블루팅
→ 잘자요zZ
03.05 · 211.♡.207.122
이정도면 다 얘기한거 아닌가요?
인사를 한게 대통령인데요 -
Mmtrz
03.05 · 180.♡.14.183
작년에 정부안 마련하니 뭐하니 할 때부터 예상은 했어요.
딱 전형적인 침대 축구인데 선수들이 그런 걸 모를 수가 없잖아요.
대통령은 정치에 있어서 심판이 아니고 선수 중 한명 입니다.
실망은 이미 몇달 전에 해서 이제는 실망감도 안 듭니다.
비난할 생각도 딱히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다른 정책들 잘한다고 칭찬들 하실 때 별로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어요.
훗날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작은 동정심 조차도 안 들 것 같습니다.
내란 청산의 가장 큰 조각을 이렇게 내팽개칠 줄이야. - 가
가짜힙합
03.05 · 106.♡.3.90
설마 아닐꺼라고 믿었는데.. 이제는 대통령 의중이라고 생각됩니다. -
Mmoho
03.05 · 1.♡.138.34
이재명의 검찰은 다릅니다... 할 때 액션이 없었다는 게 불안했죠.
(유작가님 말대로 그건 엄청 모욕적인 발언인데 말이죠) -
옐옐도
03.05 · 24.♡.129.61
대통령께 직접 메시지라도 남기고 싶네요
다모앙 한 번 와서 읽어주시기라도 하시지.. - A
alvysinger
03.05 · 140.♡.29.3
이것이 대통령 뜻이라면 결국 퇴임 후 잡아 먹힐 겁니다. 본인이 감수해야 하겠지요. - 블
블루팅
→ alvysinger
03.05 · 211.♡.207.122
우린 윤석열이라는 거악때문에
아직도 회복을 못했습니다.
대통령의 퇴임이후보다
우리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하라고
다수당 만들고
추운 겨울에 거리에 나가고
대통령 뽑아놨더니
뒷통수 제대로네요
대통령이 이게 내뜻이다
라고 밝히는것도 아니고
지지자들을 진짜 xx로 아는거죠
분노합니다. -
→ alvysinger
03.05
삭제된 댓글입니다. -
Ffsszfeaja
→ alvysinger
03.05 · 218.♡.105.241
그래서 친명라인에 더 집착하는걸수도 있죠..
박찬대,김민석이 나대도 냅두고.. 박찬대는 이미원내대표때부터 전국에 특보임명하게 내비뒀죠..
나랑 같은생각으로 적당히 검찰과 친하게 지내며 날지켜줄 사람이 후임이되길 바랄수도 있죠..
이언주가말한 레임덕 대통령을 지킨다는 의미가 이런 의미일수있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정말 원하는 방향인건지 제대로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