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계엄 때보다 슬펐습니다.
Fatherland

Lv.1 Fatherland (223.♡.90.42)

2026년 3월 5일 PM 10:15

조회 8,100 공감 0

아까 어떤 분의 글을 인용합니다.

"검찰개혁안 입법, 국회통과 되는거 지켜보고,

제가 원했던 방향과 다르다면

정치참여는 이제 관심 줄이고,

뻘글 9할로 바꾸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더 좋은 세상은

좀 더 젊은 다음 사람에게 부탁해야죠.."

이 글을 보는데 눈물이 흘러 넘쳤습니다. 악과 싸워달라고 우리가 그렇게 지지해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정말 우리가 모르는 올바른 방법이 있는겁니까? 이게 맞나요?

버티고 버티고 무슨 일이 있어도 대통령 원망한 적 한 번도 없다가 이병태건으로 어제부터 아쉬워했고, 오늘 아까 앙님의 글을 보고 뒤통수를 맞은 듯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겐 너무 슬픈 밤입니다.

댓글 (23)

  • 굿

    굿모닝빵빵 Lv.1

    03.05 · 122.♡.51.47

    이대로 입법 되면 정말 지지자로서 엄청난 좌절감이죠.
  • 심이

    심이 Lv.1

    03.05 · 121.♡.233.113

    아마 허탈감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살아야죠.
    누군가 또 바로잡겠죠
  • 몬순

    몬순 Lv.1

    03.05 · 182.♡.21.63

    대통령이 이재명인데, 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과반수를 넘긴 상태에서 당대표가 정청래인데, 법사위원장이 추미애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 개혁이 저 꼬라지라는 게 정말 믿기지 않네요.
    저 정부안이 채택돼 통과되면 저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살아볼까 합니다.
    정치고관여층으로 살며 얻는 효용감보다 스트레스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감정에 걸리는 부하를 좀 줄여야해요.
  • singlemolt

    singlemolt Lv.1 → 몬순

    03.05 · 61.♡.122.171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뼈에 사무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탄핵사태때 광화문에 드러누운 이후로 22년을 수시로 길바닥에서 보낸 시간이 없던 일이라면 지금보다 몸이 조금은 더 건강하지 않을까 싶네요... 남태령에서 입은 데미지가 아직도 회복이 안되는 아재가 슬픈 위로를 드립니다.
  • 드니로

    드니로 Lv.1

    03.05 · 211.♡.206.137

    가끔 부럽기도 하죠.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이런 스트레스 안받으니까..
    그들과 우리도 사는건 똑같이 살고있는데..
  • 시티즌유

    시티즌유 Lv.1

    03.05 · 114.♡.174.182

    조금 살기 힘들어도 정의로운 사회가 되길 바란게 큰 욕심이었고 현실감 없는 몽상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진짜 사람 좋아 지지한게 아니라 이번엔 제대로 개혁이 될줄 알았는데, 그리고 할수있는 기회와 여건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으니 다시 예전의 냉담자로 돌아가야 하나 싶네요.
  • Lv.1

    03.05

    삭제된 댓글입니다.
  • 휘녕

    휘녕 Lv.1

    03.05 · 39.♡.47.137

    저렇게 되면 이제 저도 무임승차자로 돌변해야할듯요.
    주도적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각오따위보다
    그냥 혼자 잘 먹고 잘살자만 생각할듯요
  • 웰빙고기

    웰빙고기 Lv.1

    03.05 · 59.♡.231.102

    일어나고 나면 말하라는데 불완전하게 넘어간 일들을 우리들은 이미 겪어봤습니다
    윤석열 임기 동안 벌어진 일들은 놀랍게도 검찰은 이미 수사권을 박탈 당한 상태였어요

    그때 불완전하게 처리한 결과를 지난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지켜봐 왔구요

    오늘 겸공을 뒤늦게 퍼니포 보면서 게시판에서 성토하시는 분들 퍼니포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문제점들 지적하던 박은정 의원 여하 멤버들의 생각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견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셨죠

    이번에도 여지를 두고 오히려 더 강화시킨 방법으로 통과하면 다음엔 공수처 개혁하자고 국민 여론 모아야 될 판국입니다
  • 모비디디딕

    모비디디딕 Lv.1

    03.05 · 210.♡.128.77

    좌절할 때가 아니라 화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가 뭔데, 국민의 기간제 도구인 주제에, 민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검찰개혁을 이런 식으로 누더기로 만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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