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에 대한 대통령의 선택은?
집사C

Lv.1 집사C (175.♡.236.236)

2026년 3월 6일 AM 05:50

조회 7,064 공감 0

대통령이 지금 김민석 총리의 행태와 민주당 공취모 계파에 대해서 모르고 계실까요?

이제부터 쓰는 글은 제 뇌피셜입니다.

우선 국무위원, 특히 김민석 총리를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떻게 처분하는 것이 맞을까요?

1. 그냥 내친다. - 총리직 사퇴를 요구하거나 사퇴시킨다.

김민석이 당으로 돌아간다면, 공취모를 자신의 전당대회 기반으로 삼아 대권 행보에 나서면서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압박할 것입니다.

2. 지선까지 내버려 둔다. - 지선 뒤에 내각을 개편할 때 같이 내보낸다.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시간만 보내는 최악의 악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민석이 당으로 돌아가면 1번과 같은 일을 반복할 테니까요.

3. 책임을 물어 내친다. - 단, 이 과정에서 대통령과 총리 모두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성립 될 수있습니다.

검찰개혁은 대통령 공약이지만, 구체적인 설계와 추진은 총리실 작품이죠.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면 대통령은 "국민의 뜻" 이라는 명분으로 법안을 철회하면서 책임을 추진 주체인 총리에게 돌릴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뜻을 원칙으로 했었기 때문에 이 구도는 오히려 대통령에게 명분을 줍니다.

물론 더 넓은 선택지가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이 대통령 입장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대통령은 국무위원 그 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국무회의를 오픈하고 있는 것입니다.

3번, 책임을 물어 내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인데 어디까지 국민과 당원의 분노를 끌어내야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모든 커뮤니티에서 대통령과 총리 및 정부를 비난하는 겁니다. 타오를수록 "국민이 합니다."가 완성됩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고 이 분노의 화살을 맞은 자는 정치적으로 식물화되리라고 봅니다. 그 자가 김민석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당으로 돌아가서 공취모 계파와 손잡고 대통령을 고립시키는 짓을 막을 수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검찰 개혁안은 "정부의 법안 철회"와 같은 대통령의 정치적인 데미지를 감수하고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있습니다. 이 책임은 오로지 대통령의 것일 수도 있으나 지금까지 그 일을 추진한 국무위원, 즉 총리가 받을 수도 있는 거죠.

어제는 저도 상황을 지켜보자 쪽이었지만, 김민석 총리에게 책임을 묻는 형태의 글을 자주 쓰도록 하겠습니다.

앙님들도 대통령보다는 김민석 총리 탓을 더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분노의 화살이 향해야 할 곳은 대통령이 아니라 총리니까요.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매우 힘든 외줄을 타며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에게만 의지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싸우는 방식도 위험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26)

  • endlessR

    endlessR Lv.1

    03.06 · 182.♡.84.222

    못 내칩니다 한 통속같은데요
  • Finn

    Finn Lv.1 → endlessR

    03.06 · 39.♡.24.207

    김민석의 기초와 다르지 않아보인다도 아니고 한통속이라고요?
  • UQAM

    UQAM Lv.1 → endlessR

    03.06 · 24.♡.143.143

    그래서 대통령이 한통속이라고요?
  • 대식이

    대식이 Lv.1

    03.06 · 58.♡.134.157

    법률안을 재가한 게 대통령 본인인데 책임을 총리에게 어떻게 물어요?
  • 아그니 Lv.1

    03.06 · 106.♡.0.180

    다모앙도 클리앙화 되어가나요 과격한 댓글이 보이네요
  • 호프밀러

    호프밀러 Lv.1

    03.06 · 121.♡.2.67

    저도 3번일 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그렇게 되길 바라고요.
  • mtrz

    mtrz Lv.1

    03.06 · 180.♡.14.183

    검찰 개혁법 관련해서 그렇게 이해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바지 사장이라는 말 밖에 안 됩니다.
    억지 춘향식 해석으로 끼워 맞추니 당연히 말이 안 되죠.
    대통령의 선의로 이해해도 검찰 개혁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은 대통령의 선택이 맞습니다.
    이미 경고는 작년부터 나왔는데도 계속 그대로 이어져 왔고 지난 번 첫 TF 개혁안 발표 때 그렇게 말이 많았는데도 관련자 누구 하나 문책하지 않았죠.
    오히려 대통령의 무거운 결단을 총리가 욕받이 노릇하면서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 입니다.
    그리고 총리가 나올 때는 차기나 차차기 당대표 선거일 텐데 그 때도 다들 편리한 해석들을 하시겠죠.
  • 서른권 Lv.1

    03.06 · 220.♡.86.116

    총리실에서 저런 식으로 주도하고 있는데 그 기민하다는 대통령이 가만히 있는 이유가 뭘까요? 냅두고 있으니까 그렇겠죠
  • 테세우스의뱃살 Lv.1

    03.06 · 106.♡.199.244

    혹시라도 정부안대로 법안 통과되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그것도 웃기겠네요
  • 완전조으다 Lv.1

    03.06 · 121.♡.156.163

    대통령까지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은 믿고 있습니다. 바뀔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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