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3세 노인, 자신 돌봐준 청년에게 '고급 아파트 5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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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1일 AM 08:00 · 수정됨(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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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베이징 태생인 루안 씨는 평생을 홀로 살다가 나이가 들자 마을 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성실한 청년 류 모씨를 소개해줬고, 그는 루안 씨를 성심껏 돌봤다.

​류씨는 그를 돌보려 자신의 가족을 이주시켜 함께 루안씨와 거주하면서 직접 간병했다. 류 씨 자녀들 역시 루안 씨의 발을 씻겨줄 정도로 극진히 보살폈다고 한다.


​죽기 직전인 지난해10월 자신의 땅이 부동산 개발부지에 포함되면서 보상으로 베이징에 있는 아파트 5채를 받게 됐다. 이를 시세로 환산하면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루안 씨의 여동생과 조카들이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루안 씨의 동생이 그를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류 씨의 손을 들어줬다. 한 주민은 "루안은 폐가 좋지 않아 류가 산소호흡기 5대를 설치했다"며 "류는 루안에10년 넘게 매일 아침 달걀을 삶아줬고 아침 식사 메뉴는 죽, 국수, 고기 조림으로 자주 바뀌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4)

  • 폴셔

    폴셔 Lv.1

    24.05.11 · 121.♡.117.112

    합의된 노동,
    적절한 보상,
    훈훈한 결말
  • 돌마루

    돌마루 Lv.1

    24.05.11 · 101.♡.59.99

    우리나라도 구하라법이 이제야 법사위 통과됐군요.
    무조건 친족에게 상속주는건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57675
  • 구르는수박

    구르는수박 Lv.1

    24.05.11 · 220.♡.183.202

    최근에 읽었던 조정래 선생님의 황금종이에서 나왔던 내용하고 비슷하네요! ^^ 결말은 다르지만 ㅎㅎ
  • 피난민

    피난민 Lv.1

    24.05.11 · 211.♡.147.184

    어디에나 타산지석할 모습은 있네요. ㅎㅎㅎ
    "​법원은 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루안 씨의 동생이 그를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류 씨의 손을 들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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