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통령을 믿냐 믿지 않냐 보다는 그 이후를 봐야 합니다.

Lv.1 피와이 (108.♡.248.166)

2026년 3월 8일 AM 03:48

조회 2,595 공감 0

지금 검찰개혁정부안이 대통령의 의중이다 아니다로 논쟁할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정황이나 뉴스들을 종합해보면 정부안에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그리고 이번 잼통령의 x글을 보면 나름의 이유를 밝힌것이라 보는데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어느한쪽을 대표하지 않는 모두의 대통령',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 등등.

근데 뭐 이거 변명입니다. 검찰개혁은 당대표때부터 준비하던것이고 공약사항이기도 하죠. 이 논리대로라면 모두를 대표하게 되는 대통령이 되면 하지도 못할것을 준비한거고 공약한것이겠죠. 이 모순을 잼통이 모를리 없죠.

그럼? 잼통의 진짜 의도는 다른데 있는겁니다.

임기동안에 검찰을 이용하고 싶은겁니다. 본인이 추진하는 일에 검찰의 칼을 이용하면 헐씬 빠르고 신속하게 할수 있는겁니다. 이번 설탕, 밀가루 담합사건을 수사한 검찰에게 이례적으로 검찰이라도 잘한것은 칭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흡족한겁니다. 앞으로 부조리를 파헤치려면 적극협조하는 검찰이 필요한겁니다. 그렇습니다. 잼통이 하려는 것은 올바른겁니다. 부조리를 파헤치고 싶은겁니다. 이건 저도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혼란이 생기죠. 그럼 그동안 검찰이 해온 패악질에 대한 심판은? 임기후는? 다음 대통령은?여려가지 우려와 걱정이 됩니다.

이런 모든 우려를 우리는다 압니다. 대통령도 당대표도 다 압니다. 그걸 전제로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잼통이 한번 해보고 싶은대로 하도록 인정해줄건지.

아니면 아무리 선한 용도로 쓰려고 해도 아닌건 아닌거다. 인정할수 없다. 인지

이런 상황을 정청래 대표도 다 아실거라 봅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난감하고 고민이 많은 사람은 정청래 대표일겁니다.

대통령에게 힘을 한번 실어주고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당원의 바람을 외면할수도 없고,

정청래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겟습니다. 다만 뭘 선택하더라도 정청래 대표 개인이 감내해야할 비판은 상당할겁니다.

그리고 이 고민은 우리도 정청래 대표와 같이 해야 합니다.

결론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정청래 대표가 내리는 결론이 아마 깊은 고민에서 나온 것일거기 때문에 그 결정에 따르는것이 좋을겁니다.

정청래 대표가 만약 정부안을 수용한다고 결론이 나면 그때는 비판을 멈추고 일단 지켜 볼것이고

법사위 안을 선택한다면 그 결정에 박수를 보낼겁니다. 그렇게 되면 잼통도 다른 대안을 찾을거라고 봅니다.

댓글 (8)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03.08 · 211.♡.97.42

  • 보급소

    보급소 Lv.1

    03.08 · 122.♡.171.113

    이미 여러번 실패한 길을 또 간다는건 학습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검찰은 검찰의 편일 뿐이에요.
  • 로그

    로그 Lv.1

    03.08 · 121.♡.78.157

    다 좋은 말씀이긴 한데 전제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검찰은 쓸 수 있는 칼이 아니라고 생각한 시민이 만들어준 기회입니다. 근데 이제와 대통령이 되었더니 쓸만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그것 자체로 잘못된 길을 택한 것인데 왜 그를 지지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의 진정성부터 의심하는 사람이 생긴 건 그런 이유인데 하다못해 이렇다 저렇다 넌지시 얘기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판국에 지지자들이 그것까지 감내해야한다고 하면 너무 성인을 바라는 거 같네요.
  • 동굴인

    동굴인 Lv.1

    03.08 · 1.♡.196.166

    누구 말을 따를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왜 당원들에게 물어보지 않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당원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아니라면 당원투표로 결정하라고 압박하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 피와이 Lv.1 → 동굴인 작성자

    03.08 · 108.♡.248.166

    당원의 의견은 정청래 대표가 충분이 알겁니다. 당원이 결정할 사항과 아닌것이 있는것이고 법안의 여부를 당원이 결정할수는 없을거 같은데, 이번건 같은 경우는 당원투표로 돌리면 정청래대표도 부담이 좀 줄어들겠네요.
  • 네버유니 Lv.1

    03.08 · 14.♡.248.48

    아무리 선한 용도로 쓰려고 해도
    ---> 사냥감 몇개 물어다 주겠죠. 하지만 지기들 권한 건드리는 일은 절대 용납안하고 그동안 해왔던 짓 계속 할겁니다.

    그래서 유시민 작가님이 경고한거죠. 검찰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 endlessR

    endlessR Lv.1

    03.08 · 211.♡.181.140

    그럴 수도 있겠지만 돌이킬 수없는 패착이 될겁니다
  • 뿌리깊은나무 Lv.1

    03.08 · 121.♡.112.168

    검찰의 힘을 빌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건 검찰이 잘하는 조작수사, 별건수사의 힘을 쓰겠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요.
    어쩌면 처음부터 누군가가 임기중엔 검찰의 칼을 쓰고 임기말에 몆개 개정해서 수사권을 빼앗으면 됩니다 라고 유혹했을지도 모르지요.
    그게 맞다면 봉욱을 임명하고 정성호를 법무부 장관에 앉힌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급한 불은 끄고 싶은 법조 카르텔의 달콤한 독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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