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도 (24.♡.129.61)
2026년 3월 9일 AM 03:29
무려 1년 전 영상입니다.
더불어...
1. YS의 결단을 기억합니다
과거 하나회를 하루아침에 숙청했던 그 전격적인 실행력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지지자들은 그 에너지를 이재명 대통령님께 기대해 왔습니다.
2. 인내하며 지켜본 지지자들의 마음
일부 인사 결정이나 개혁이 늦어질 때도 '다 깊은 뜻이 있겠지' 하며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올리신 글을 보면 그동안 검찰의 감언이설에 당한 거 같습니다. 밑에 "일부" 검사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 측은지심이 생기셨습니까.
3. 지지층의 분열과 언론의 프레임
이대로 가면 개혁에 앞장선 추미애, 김용민, 박은정 의원들이 오히려 정부에 반대하는 것처럼 비치게 됩니다. 언론의 '갈라치기'에 민주 진영이 다시 흔들릴까 걱정스럽습니다.
4. '개혁'의 본질을 지켜주십시오
적당한 타협은 대중에게 "이미 개혁은 끝났다"는 착시만 줍니다. 이번 안은 '검찰개혁'이 아닌 정부시스템의 현대화정도로 밖에 안 보입니다.
5. 뼈아픈 후회를 반복하지 말아주세요
문재인대통령께서 퇴임 후 윤석열임명을 후회한다고 하실 때 저는 안타깝고 측은지심이 느껴졌습니다만, 만일 이재명대통령이 퇴임하시고 비슷한 후회를 하게 된다면 오히려 분노를 할 거 같습니다. 문대통령때는 수박들로 가득하고 윤석열이 대놓고 개혁하겠다고 거짓말도 했으니 핑계거리라도 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문재인정부때 제가 검찰 욕할때마다 주변 정치저관여층/2찍들에게 들었던 게 뭔지 아십니까?
'검찰개혁 끝난거 아니야? 공수청 만들었으면 됐지? 왜 자꾸 뭘 또 한다고 난리야'
몇 개월 후 혹은 다음 정부에서 검찰관련 또 문제 삼으면 저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겠군요. 저도 사람인지라 당시 에너지 소모를 너무 해서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통합을 외치면서 지지자들의 마음에 상처주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일부 친일파는 나쁘지 않으니 혹은 일부 내란 가담자는 나쁘지 않으니 등의 이유로 구조적 개혁을 마다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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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sszfeaja
03.09 · 218.♡.1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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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길을 가고싶어하는것 같습니다..
이명박,정동영이 나왔을때 민주당 뽑고싶은 마음이 없었죠.. 둘의차이점을 잘모르겠으니깐..
윤석열,이재명이 나왔을때도 솔직히 아주큰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둘다 문재인 욕한적이 있고
둘다 조국처럼 사법개혁에 적극적인사람이 아니였으니깐요.. 그냥 행정능력이 더 뛰어나고 관심끌기용 사이다 발언을 잘할뿐이였지.
근데 윤석열과 친문수박들이라는 적과 싸우면서 점점 이미지가 검찰과 싸우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사람이 되어가더군요..
영입인사들을보면 사법개혁에 진심인 조국,박은정은 받아들이지도 않고 사법개혁 비판하던 이언주,김용남,정동영을 받아들이는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