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Day (210.♡.177.30)
2026년 3월 9일 AM 10:00
사람은 실패를 하여 좌절하더라도 실패를 통해 재학습하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거쳐오면서 한발짝 내딛은 개혁도 있지만 기대만큼은 이룩하지 못한 실패의 역사였고, 그 실패를 바탕삼아 다시 도전하는 역사였습니다.
이재명 정부도 그 실패와 재도전을 통해 이룩한 것이고요.
능력이나 힘이 좀 부족하여 좌절하면 일시적으로는 패배감에 젖을 수는 있지만 걸어간 만큼은 있으니 남은 거리가 과거보다는 짧아지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람들이 느끼는 건 이전의 좌절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개혁의 동력 자체가 사라진 겁니다.
앞으로는 그 희망을 보낼 동력이 사라질 위기라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을 들이고 고뇌하고 인내하고 위험을 무릅써 가며 희망을 보내서 올려놓으면 그때 또 이번처럼 말이 바뀌면 어쩌나라는 기저의 공포를 심게 해준 겁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고 걱정스러운게 이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서 뭐하나 하는 무기력감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겁니다.
댓글 (14)
-
할할랴
03.09 · 122.♡.93.206
-
하하늘걷기
03.09 · 211.♡.97.42
노력했지만 못한 것과 할 수 있지만 멈춘 것의 차이는 크죠.
하지만 저는 그런 우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에는요.
국민들이 그렇게 두지 않습니다. - 블
블루팅
03.09 · 211.♡.227.136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위해 개혁적인 인물을 적극 등용했습니다.
우린 그 실패 과정을 처절히 함께 경험했고 그래도 함께 싸웠습니다.
그 결과로
이 정부가 탄생했는데
검찰 개혁에 전혀 개혁적인 인물이 없어요.
이렇게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 했습니다.
댓글 더 이상 안달려고 하는데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 달았습니다 -
NNunki
03.09 · 222.♡.34.44
아직 확정된건 아니긴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하겠다는 사람 밀어줬는데도 이모양이니 누굴 해도 변하는건 없겠네' 라고요.
뭐, 임기 말 즈음에 이 사건이 어떻게 기록될지는 시간만이 알겠지만요. - 블
블루팅
→ Nunki
03.09 · 211.♡.227.136
다음주 지지율 추이가 이번 사태의 분기점이 될듯합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민주당에서 난리칠거고 아니면 그대로 밀어 부치겠죠
그 첫 결과물은.
지선 성적표
최종성적표는 총선이겠습니다.
뭐 이래가꼬
개헌도 물건너 갔다고 봅니다. -
레레이미단지
→ 블루팅
03.09 · 14.♡.120.194
저는 민심을 알리기 위해 지지율 하락이 꼭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비대하기만한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 혁신당이 이번 지선부터 힘을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 도
도롱이
03.09 · 106.♡.208.44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라는 명대사가 있었지요. -
GGreenDay
→ 도롱이 작성자
03.09 · 210.♡.177.30
지금 심정이 딱 그렇네요 -
샤샤프슈터
03.09 · 106.♡.129.227
그래도 해야죠. 무조건 해야 합니다. -
육육류
03.09 · 211.♡.79.130
공취모 때문에 다 망하고 있는건 맞죠.
대통령이 혼자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이 개혁을 포기하는 순간이 끝인 겁니다. 저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마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받을 수 있겠지만 결국 국민들이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