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앙마 (222.♡.24.95)
2026년 3월 9일 PM 02:53
지난 밤 이슈였던 대통령의 SNS 등록 게시물을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대통령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견 개진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많은 분들은 시원시원하게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래야 하고 선명하고 화끈한 걸 바라겠지만, 행정 수반으로서의 위치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이해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행정, 입법 사항에 관련하여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소리치면 됩니다. 이 방향은 아니라고요.
그러나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강조한 행동하는 양심에 관한 내용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투덜거리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다양한 입장과 더불어 이 때를 틈타 신뢰를 무너트리고 사분오열 시키려는 작전 세력까지 뒤섞여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올바로 전달될 수 없는 것입니다.현장에 모인 민중의 힘과 온라인에서의 와글거림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거나 정책입안자 (정치지도자라는 단어를 쓰기 싫어서...) 등은 매우 선택적으로 의견을 듣는 환경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선택적 환경을 깨고 현재 실제 모아지고 있는 의견을 듣게 하는 방법은 수많은 민중의 함께 외치는 목소리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이 별 것 아닌 머리 수 하나라도 더 보태려고 집회에 참가하는 이유이지요.
이 방향이 아니라는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현장에서 함께 소리치는 것이 어려운 일인가요?
민중의 힘이 모여지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힘이 다시 한번 발휘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저는 이 검찰개혁, 사법개혁 이슈보다 민주당 측에 몇 가지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왜 민주당이나 친 민주당 계열 방송, 평론가 그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당연히 압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왜 조국혁신당을 같은 길을 향해 걸어가는 동등한 존재로 보지 않고, 그저 흡수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가
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 나름의 생각이 있기는 하지만 그저 어설픈 생각의 조합일 뿐이므로 밝히기는 좀 그렇고,각각 자신만의 생각이 있는 것도 알겠고, 반감이 생기는 이유도 알겠으나 머리를 차갑게 하고 즉각적인 격한 반응은 한 텀 쉬어가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행동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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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리라
03.09 · 58.♡.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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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망앙마
→ 이루리라 작성자
03.09 · 222.♡.24.95
엄훠나.. 투쟁은 살살하세요 -
JJava
03.09 · 116.♡.70.94
늘 해왔듯 함께 목소리를 내자구요.
아자자!!! -
까까망앙마
→ Java 작성자
03.09 · 222.♡.24.95
최근엔 좀 힘빠져요 -
아아기고양이
03.09 · 223.♡.72.29
요 며칠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이유 없이 지난 집회에 안 가고 쉬었더니 몸은 편한데 마음이 영 불편했습니다.
정권 바뀌면 알아서 좀 해주면 좋으련만 뭐 하나 쉬운 게 없고 참 피곤하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다시 또 가야죠.
몇십년 집회 다니신 어르신들도 계신데 새파랗게 젊은 게 지겹다 소리 하면 안 되겠죠. ㅠㅠ -
까까망앙마
→ 아기고양이 작성자
03.09 · 222.♡.24.95
저~기 높으신 분들이 잘 못알아 듣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죠. 그들은 지쳐 떨어지기를 바랄텐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각자 하고싶은 것 많고, 원하는 것 따로 있으니 말이죠. 강요하거나 비난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쉽기는 합니당 - 기
기웃
03.09 · 125.♡.177.10
법사위에서 안된다고 해도 정부안에는 변함이 없는데 과연 합의점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법사위 새로 구성될때까지 버티면 정부안대로 될까 걱정입니다. -
까까망앙마
→ 기웃 작성자
03.09 · 222.♡.24.95
많은 시민의 목소리가 모아지면 그런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인데, 제가 너무 순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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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