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리 (116.♡.110.55)
2026년 3월 9일 PM 05:25
3월 초..연휴때..
영흥도에 있는 마눌님 회사 명의의 별장에 친한동생네..가족들이랑 놀러갔다가..
대부도의 동춘서커스..를 보고왔습니다..

공연 내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공연 전 무대 사진만 한장 찍었구요..
(근데 플래시만 안터트리면 누가 제지하는 사람은 없는듯 한..;;)
서커스..는..진짜 꼬꼬마때 티비로나마 본게 전부인데..
(공중그네와 외발자전거..같은거 있을 시절..)
실제로 동춘서커스..같은건 처음봤어요..
(물론, 최근에 영종도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갔을때..크레인에 묶인 외줄 서커스..는 한번 봤습니다..>ㅂ<)
처음에는..쌍철봉(철봉인데..2개)으로 시작해서..
팔 근력과 코어 근력이 미친 단원들이 나와서..좀 놀라게 하더니..
뒤로 갈수록 아주 놀랍더군요..;;
가장 압권은 역시..생사륜..;;
한문 그대로..죽거나 사는 동그라미..라는 뜻인데..
그냥 미쳤습니다..;;
뭐랄까..안전불감증 이런거에 굉장히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은..아마 보다가 토하실듯한..ㅋㅋㅋㅋㅋ
놀라우면서도 "아니..이거 미친거 아니야?" 라는 생각만..;;
여성 단원들 중에는..큰 도자기와 탁자, 양산을 회전시키는 분이 계셨는데..
와..이분도 엄청나더군요..특히 양산은 8개 조립해서 돌리시는데..
사람의 발기술로 이게 가능한건가 싶고..;;
사실..관람전에는..딱히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으나..
다 보고 나서는..보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심지어 저희가 간 날짜가 3월 1일 연휴였다 보니..관람석이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관람료는 할인받아서 들어가긴 했지만..동생들이 얼추 계산 해 보니..
저희가 봤던 1회 공연으로 2천만원 정도 수익이..생겼을꺼라고..;;
암튼..대부도 가시게 되면..한번 보세요..
그냥 볼만합니다..정말..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생명수당 비용 생각하면..정말 세발의 피..;;)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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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3.09 · 211.♡.201.124
태양의 서커스 같은 건가요? TV에서 말곤 본 적이 없네요ㅎ -
금금도리
→ 수현 작성자
03.09 · 116.♡.110.55
네..스케일은 비비기 힘들지만..
근데 동춘서커스가 이정도면..태양의 서커스는 도대체 어떤 수준인지..궁금할 정도더군요..;; -
티티거조아
03.09 · 106.♡.241.244
오, 지나갈 일이 있을 때마다 늘 궁금만하고 가볼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후기를 읽고나니 다음엔 방문해봐야겠네요:) -
금금도리
→ 티거조아 작성자
03.09 · 116.♡.110.55
와..진짜..기대 1도 없었는데..다 보고 나니..입장하기 전의 저한테 화가 나더군요..>ㅂ<) -
민민고
03.09 · 101.♡.71.43
단장인가가 탁현민 프로에 나온적 있었는데 공연 잘되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
금금도리
→ 민고 작성자
03.09 · 116.♡.110.55
3대? 에 이어서 하고 계신거 같았습니다..
이주일, 남성남 같은 이미 고인이 되신지 한참 되신 과거의 희극인 배우분들이..
동춘서커스를 발판으로 연예계에 등단하셨다고 광고를 하시던데..
저 처럼 40대 후반이 아니면..잘 모를꺼 같아요..>ㅂ<) -
Mmoho
03.09 · 1.♡.138.34
어릴 때 동네 유원지 가면 써커스를 했었죠...ㅎㅎㅎ(연식이...ㅎㅎㅎ) -
금금도리
→ moho 작성자
03.09 · 116.♡.110.55
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메메이데이
03.09 · 61.♡.224.215
초3인가 초4때 동춘서커스도 보고 태양의 서커스도 내한 왔을 때 봤는데
왜 말도 안되는 행동에 서커스 같다는 걸 알았죠.
특히 태양의 서커스는 연극, 음악공연, 무대, 서커스가 합쳐진 진정한 복합예술중에 하나더군요. -
금금도리
→ 메이데이 작성자
03.09 · 116.♡.110.55
오..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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