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건달 (116.♡.225.25)
2026년 3월 9일 PM 05:25
일단 지인이 이번 선거 관련 정리한 글이라 경어체 미사용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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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더불어 민주당 시장 선거 경선 상황을 보며 민주당은 지난 당원투표에서 1당원 1표를 통과시켜 당원 주권 시대를 열었고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 6.3 지방 선거부터 그 열매를 맺으려 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경선이 치열하겠지만 의정부 시장 경선 양상은 민주당의 어두운 과거와 당원 주권 시대라는 현재가 싸우는 가장 치열한 전쟁터처럼 보인다. 의정부에서 7선을 하고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문희상 전 의장은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아들 문석균을 후보로 내보냈고 지역구 세습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아들 문석균 후보는 탈당해서 한 번 당내 경선에서 한 번, 총 두 번 낙선했다. 문희상 전 의장은 지역구에서 이제 세습을 포기했을까? 이번 민주당 시장 경선을 보면 아직도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 후보로 나온 안병용 전 시장은 3선 연임을 했고 법적으로 3연임 후에는 연임이 불가하기에 지난 지방 선거에서 교육감 후보로 나오려고 했었다. 결국 교육감 선거에는 입후보 하지도 못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듯 보였으나 이번 지방 선거에 다시 시장 후보로 4선에 도전한다. 안병용 전시장이 4선에 도전하는 출마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3연임 이후 한 번 불출마 했고 따라서 4연임은 아니기에 다시 입후보 할 수 있지만 의정부 시민들은 안 전시장의 4선 출마에 강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재임 기간에 여러 가지 개발과 비리 사건에 연루되었고 의정부 발전 수준이나 의정부 재정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만들었던 안 전 시장은 출마의 명분조차 없다는 것이 일반 시민들뿐 아니라 민주당 당원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사실 3선이었던 안 전시장은 세습 파문이 일었던 문석균 전 후보만큼 지역 민주 당원에게 부끄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안병용 전 시장은 본선 경쟁력이 최악이라는 현실을 알면서도 출마한 이유가 있다. 안병용 전 시장의 출마는 문희상 전 의장의 지역 세습이라는 큰 그림에서 하나의 중요한 퍼즐로 보인다. 김원기 민주당 시장 후보는 지난 번 지방 선거에서 6.8% 차이로 패배했고 이번 선거에서 다시 도전한다. 본선 경쟁력은 김원기 후보가 안 후보에 비해 훨씬 높지만 안병용 후보는 전 국회의장 문희상과 아들 문석균의 조직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의정부 갑, 을 양 쪽 지역구 중 갑 지역의 박지혜 의원은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반면 을 지역 이재강 의원은 확실하게 안병용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당내 경선은 안병용 후보가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안병용 후보는 조직과 자금, 그리고 선거 기획 면에서 앞선다는 평가이다. 안병용 후보가 민주당 시장 후보가 되면 본선에서는 의정부 시장으로 국민의 힘 김동근 현 시장이 재선될 가능성이 높다. 의정부의 오래된 지역 기득권 세력과 지역의 적폐인 정치 경제 카르텔은 문희상 전 의장을 중심으로 의정부의 ‘성주’처럼 지금도 군림하고 있다. 의정부 시장을 김원기 후보등 다른 민주당 세력에게 주는 것이 결국 문석균을 비롯한 지역 정치 세력에게는 정치적 입지가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차후 총선에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반을 잃는 것이라고 판단 했을 것이고 죽어있던 안병용 전 시장을 무덤에서 끄집어 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안병용 시장이 4선으로 당선되면 차후 총선에서 세습을 위한 조직작업과 지역 정치 카르텔에 더 없이 좋은 시나리오이다. 그러나 안병용 후보가 본선에서 패배해 시장이 되지 못하더라도 김동근 국민의 힘 시장이 재선하면 갑 지역의 민주당 조직은 계속 문희상 전 의장의 뜻대로 움직이고 문석균을 통한 지역구 세습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안병용 시장은 출마했다고 생각된다. 반면 김원기 후보가 시장이 되면 시장도 민주당이고 재선을 노리는 갑 지역의 국회의원도 민주당이어서 문희상 전 의장과 아들 문석균, 전시장 안병용 등 과거의 정치, 경제 카르텔은 소멸하게 된다. 민주당의 당원 주권시대 1당원 1표제가 아니었다면 이번 경선도 문희상 전 의장의 뜻대로 되었을 것이다. 문희상 전 의장이 의정부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난 40년간 의정부 민주당은 지역 당내 경선마저도 한 번도 없었고 유력한 정치 꿈나무들은 모두 학살되었다. 문석균 후보에게 세습시키겠다는 큰 그림은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되었고 실행되어 왔었다. 지금 문희상 전 의장과 아들 문석균, 그리고 안병용 전 시장은 다시 지역 정치 카르텔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 중 하나인 이재강 의원도 가세한 모양새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적폐를 우리는 ‘수박’이라고 부른다. 이번 민주당 의정부 시장 당내 경선에서는 이 정치 경제 카르텔의 싹을 잘라내고 당원 주권주의가 첫 열매를 맺는 곳이 의정부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
지금의 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 상황을 잘 정리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러분 모두 검찰 개혁 문제로 매우 신경 쓰이실텐데요.
저는 어찌됐든 의정부에서 기득권 세력 몰아내는데에 좀 집중해 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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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03.09 · 58.♡.128.33
지역 토호 세력, 정치업자 카르텔을 깨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응원합니다. -
의의정부건달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03.09 · 116.♡.225.25
감사합니다.
나름 지선에 견제 사격으로 참전했는데, 힘들면서도 재미있군요. -
차차일드맨
03.09 · 211.♡.22.133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민민락트윈스
03.09 · 124.♡.13.12
안병용...진짜 최악의 인물을 이제 시장으로 못나오는줄 알았는데 3연임만 안되는거였군요 ㅜㅜ
저 인간때문에 시장자리 국힘에 빼았겼는데 정말 염치도 없군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기억력이 좋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열열린눈
03.09 · 211.♡.219.2
- 삭
삭제된아이디입니다.
03.09 · 220.♡.168.93
저도 의정부는 좀 압니다. 지난 번 지방선거때도 이낙연 쪽이었던 국회의원이 김원기 안밀어줬어요. 근데도 경선에서 김원기가 이겼고, 그런데 지난 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당선 직후라.. 국힘이 최종적으로는 이겼죠. 지금 일부에서 김원기가 그때 졌다... 고 네거티브 하던데.. 그 때는 민주당 많이 졌어요. 그런걸 가지고 네거티브를 하는지 원... -
BBigHeadAZ
03.09 · 1.♡.205.104
안 전시장이 올라오면, 망할수 밖에 없어요.. 경선에 적극참여해야겠습니다.
안 후보가 올라가면, 무조건 지금 시장이 재선될텐데, 오히려 그걸 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군요..
이런 쒸레기 같은 놈들. 민주당 이름을 자신들의 기득권에만 써먹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걸 느낍니다.
와잎을 또 어케 설득할지..ㅜ.ㅜ - 아
아이고고
03.09 · 211.♡.215.140
지인이 민주당이라면 학을 떼고 그러는데
이유를 물으니 의정부 토박이인데 저 문희상 땜에 그런거였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국힘당을 지지하나 했는데
또 막상 제 친구들 의정부사는 애들 이야기 들어보면.. 십분 이해가 가기도 하더군요. - A
aiolia
03.09 · 112.♡.34.134
진짜 욕나오네요. 여기가 무슨 일본도 아니고 국회의원 세습할려다 실패했으면 조용히 말년이나 보낼것이지, 그나이먹고도 그렇게 탐욕스러운게 참 역겹네요. 그리고 그 아들내미는 아빠빽 없으면 안되나 보내요. 하는짓보니 능력을 검증할 값어치도 없겠군요. 거기에 붙어먹어서 시장직 할려는 인사도 보나마나구요. -
Pplakia
03.09 · 106.♡.11.95
아주 예전 숭문당 시절부터 문희상에 대한 말은 많았습니다. 그 중 단 몇개만 사실이라도 그 양반은 어디가서 민주당이라고 이야기하면 안됩니다. 저는 관상에 대해 딱히 신뢰하지 않으나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몇 안되는 인사 중 하나가 문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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